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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란...

반찬이 2009. 1. 1. 14:43

어린아들이 아버지에게 물었다.



"아빠, 정치가 뭐에요?"



아버지가 대답했다.



"정치는 말이다. 우리 가족을 예로 들어볼까? 아빠는 돈을 벌어오니까 아빠를 자본주의라고 부르기로 하자.

엄마는 집에서 돈을 관리하니까 정부라고 할 수있지.

엄마와 아빠는 오로지 너희를 위해서 존재하는 사람들이야. 그러니까 네가 바로 국민이지.

우리집에서 일을 해주는 가정부는 노동자 계층이 되는것이고,

아직 기저귀를 차고 있는 너의 어린 동생은 우리집의 미래라고 할 수있단다. "




아들은 무슨 말인지 완전히 알아들을 수는 없었지만, 우선은 그 정도만 이해하고 넘어가기로 했다.



그날밤, 아들은 기저귀에 실례를 한 동생이 너무나 큰 소리로 울어대는 바람에 그만 잠에서 깨고 말았다.

아들은 안방 문을 두드렸지만 엄마는 너무나 깊은 잠에 빠진 나머지 아들이 문을 두드려도 잠에서 깨지 않았다.

아들은 할 수 없이 가정부의 방으로 가서 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그 안에서 재미를 보고 있던 아버지와 가정부는 아들이 아무리 문을 두드려도 열어주지 않았다.

아들은 할 수 없이 다시 자기방으로 돌아가 잠에 빠져들었다.



다음날 아침, 아버지가 아들에게 물었다.



"아들아, 정치가 무엇인지 간밤에 생각 좀 해보았니?"



아들이 대답했다.



"네, 이제는 알겠어요. 정치란, 자본주의가 노동자를 농락하는 동안

정부는 계속 잠만 자고 있고, 국민은 완전히 무시당하고,

미래는 똥으로 뒤범벅이 되는거에요."







동감가지 않나요 ㄷㄷ

 

 

출처 :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page=8&sn1=&sid1=&divpage=1008&sn=off&sid=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540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