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높임법 어미 평서법 의문법 명령법 청유법 감탄법 하십시오체(아주 높임) 하십니다 하십니까? 하십시오 하시지오 없음 하오체 (예사 높임) 하(시)오 하(시)오? 하(시)오 합시다 하구려 하게체 (예사 낮춤) 하네 하는가? 하게 하세 하구먼 해라체 (아주 낮춤) 한다 하지? 해라 하자 하구나 해요체 (두루 높.. 아름다운 우리말/사회언어학 2016.11.24
요인들의 순위 서열의 벽을 허물 수 있는 친분의 폭은 어느 정도일까? 그리 크지 않다. 서열은 새로운 벽이 되서 친구도 직장상사가 되면 상호 평등 관계를 깨야 한다. 한국어에서는 서열이 친분보다 훨씬 더 강력한 요인이 된다. 같은 과 친구끼리 서로 존대하는 경우. 친분이 쌓이지 않았기 때문에 그.. 아름다운 우리말/사회언어학 2015.06.09
서열과 친분 성별 연령, 직위, 항렬 등은 서열로 통합되는 요인들이다. 성별을 독립적인 요소로 볼 수 있을지는 어렵다. 아내가 남편보다 한 등급 낮게 책정되는 것도 성별보다는 서열의 요소때문에 그렇다. 또한, 아이가 어머니에게 반말체를 많이 쓰는 이유도 친분에 의한 것. 즉, 성별은 서열과 친.. 아름다운 우리말/사회언어학 2015.06.09
경어법 선택의 요인 권세(power)와 유대(solidarity). 이 두 가지는 경어법을 결정짓는 요인이다. 이 중 유대가 더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영어에서는 연령>서열, 이태리어: 연령>유대, 권세 한국어: 서열>연령, 유대 아름다운 우리말/사회언어학 2015.06.09
공기규칙 경어법 안에 호칭도 다양하게 세분화되어 있고, 문말 어미도 비슷하게 세분화되어 있다. 그러기에 몇 등급의 문말어미에 맞는 대명사가 무엇인지 그것을 짝짓는 것은 한국어에서는 그 유연성이 큰 편이다. 예를 들어, 김과장 뭘해/뭘 하나/뭘 하오/뭘 해요 로 네 등급에 걸친다. 경어법의 .. 아름다운 우리말/사회언어학 2015.06.09
문말어미의 등급 대체로 6등급으로 나뉜다. 해라/ 해/ 하게/ 하오/ 해요/ 합쇼. 반말체와 해요체는 독자적인 등급을 부여받지 못하고 두 다리 걸쳐 있다고 볼 수 있다. 동일인물에게 해라체와 반말체/반말체와 하게체/하오와 해요체/해요체와 합쇼체를 넘나들며 쓰기도 한다. 6등급 중에서도 하오체는 그 존.. 아름다운 우리말/사회언어학 2015.06.09
친족 호칭 아들은 어머니, 엄마라고 부르고, 삼촌이라고는 불러도 조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형은 동생, 아우로 부르지 않고 이름으로 부른다. 한국어에서는 서열이 앞이냐 뒤냐가 이름을 호칭으로 쓸 수 있는지 없는지의 경계라고 할 수 있다. 서열이 앞인 사람을 이름을 가지고 호칭할 수는 없다.. 아름다운 우리말/사회언어학 2015.06.09
~씨 '씨'는 고유명사와 결합한다. 'OO 씨'라고 성명하고도 결합하기도 하고, '김 씨', '정 씨'라고 부르며 성이나 이름과도 결합하기도 한다. ‘씨’, ‘님’이나 둘 다 존재의 의미이나 존대의 정도는 같지 않다. 아랫사람한테는 ‘씨’라는 접미사를 쓴다. 성별에 따라서는 여자한테 ‘씨’를 .. 아름다운 우리말/사회언어학 2015.06.09
~님 한국어에서 '님', '씨'는 호칭 접미사로 '님'은 대부분 직함에 자의적으로 붙는다. 하지만, '대통령님'이라고 하지 않으며, '사모님, 도련님'은 님을 빼고는 존립하지 않는다. '사모'라고만 부르지 않는다. 또한, '님'은 친족 명칭에도 결합된다. '형님, 누님, 고모님, 이모님' 등으로 부르지만.. 아름다운 우리말/사회언어학 2015.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