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을 위해서 하는 성교육의 대부분이 콘돔 사용법에 치중되어 있다.
어차피 남자친구 사귀기 시작하면 곧바로 모텔에 가서 성관계를 시작할텐데
그러면 임신의 문제가 있으니
콘돔을 어떻게 사용해라~~! 라는 식의 교육을 한다.
이미 연애를 하고 있다는 말은 성관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요즘은 성교육을 실시하는 것 같다.
사실 맞는 말일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암튼,
여자들의 성교육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그런 것도 중요하겠지만,
제대로 된 남자를 선택하는 법에 대해서도 공부했으면 좋겠다.
왜냐고?
대한민국 사회에서 아직까지 여성은 약자이다.
그리고, 여성은 어떤 남성을 만나느냐에 따라 자신의 인생이 완전히 바뀔 수도 있다.
요 근래 의사가 자기 부인을 살해해 놓고서는 자기는 안 그랬다고 재판장에서 발뺌하는 모습을 보면,
더욱 더 여성들이 남성을 선택할 때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된다라는 생각이 든다.
의사남편이라고 하더라도
제대로 된 인성교육, 자기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없다면 아마 영화 [블라인드]에 나오는 의사처럼
psychopath를 만나게 될 수도 있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겉으로는 그럴 듯 하게 보이는 남성에 속지 말고,
진짜 국물이 진국인 것처럼
진국인 남성을 올바로 선택할 수 있도록
그러한 안목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라는 것이다.
이것 또한 성교육에 반드시 들어가야 될 부분이다.
그리고, 폭력적인 남성에 매력을 느낀다면,
즉, 나쁜 남자에 끌린다면, (일순간 남자처럼 보여서 그럴 수는 있겠지만, 그렇지 않고 평생을 나쁜 남자에게 맡겨버리는 경우)
자신의 성장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살펴봐야 할 것이다.
분명, 학대당하는 것에 대해
쾌감 비슷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부모로부터의 학대,
주위 사람들로부터의 학대가 오히려 편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런 여성의 경우,
다시 재활의 길로 나간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 될 수도 있다.
'theory > 발달심리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수발들며 키웠더니..`망나니`로 돌아온 자식들 (0) | 2013.11.27 |
---|---|
[스크랩] 노키아도 소니도 `내부의 적`에 당했다 (0) | 2012.07.10 |
Genie-The Los Angeles Wild Child (0) | 2011.05.02 |
[스크랩] 분리-개별화 이론의 재조망 - Margaret Mahler (0) | 2010.09.28 |
[스크랩] 아이를 키운다는 것과 에릭슨의 1단계 (0) | 2010.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