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신도 짝이 있다'라는 말이 유명한 속담이 있다. 많은 분들이 아무리 '하찮은' 사람또는 존재라도 자기 짝은 있다는 말로 이해하시는데, 내가 아는 해석은 좀 다르다.
가죽신이나 나막신처럼 크기와 방향을 딱 맞추어서 짝이 분명하게 짓는 신발과는 달리 짚신은 짝을 정확히 재단해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왼쪽 오른쪽도 없이 대략의 크기의 신을 여러켤래를 짜서 대충 짝을 맞추어 신는 신발이다.
그렇게 대충 짝이 된 짚신은 누군가의 발에 신겨진 후 짚 특유의 신축성에 의해 늘어나기도하고 줄어들기도 해서 각자의 발에 꼭 맞는 신발이 된다. 그리고 오래신으면 오래신을수록 더욱 더 발에 꼭 맞는 신이 되는 것이다.
누구나 자기 자신에게 정확히 딱 맞는 이상형의 짝을 원하겠지만, 그런 경우는 흔치 않다. 지금 내곁에 있는 조금은 맞지않는다 생각드는 그 사람이 결국 내짝이다. 만약 그 사람이 그저 그럭저럭 편하게 여겨질만큼 오랜기간을 함께 보냈다면 그이야말로 진정한 '운명의 짝'이다.
가죽신이나 나막신처럼 크기와 방향을 딱 맞추어서 짝이 분명하게 짓는 신발과는 달리 짚신은 짝을 정확히 재단해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왼쪽 오른쪽도 없이 대략의 크기의 신을 여러켤래를 짜서 대충 짝을 맞추어 신는 신발이다.
그렇게 대충 짝이 된 짚신은 누군가의 발에 신겨진 후 짚 특유의 신축성에 의해 늘어나기도하고 줄어들기도 해서 각자의 발에 꼭 맞는 신발이 된다. 그리고 오래신으면 오래신을수록 더욱 더 발에 꼭 맞는 신이 되는 것이다.
누구나 자기 자신에게 정확히 딱 맞는 이상형의 짝을 원하겠지만, 그런 경우는 흔치 않다. 지금 내곁에 있는 조금은 맞지않는다 생각드는 그 사람이 결국 내짝이다. 만약 그 사람이 그저 그럭저럭 편하게 여겨질만큼 오랜기간을 함께 보냈다면 그이야말로 진정한 '운명의 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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