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론을 시작하며 다음의 내용에 대해서 먼저 살펴봐야 한다.
1. 말이란 무엇인가?
2. 말하기 교육이란 무엇인가?
3. 말하기 교육에서 무엇을 교육할 것인가?
4. 단계별/목적별 구분의 의미(의의)는 무엇인가?
말이라고 하면 이 안에는 수단, 표현, 음성, 소리가 들어간다. 사전적 의미로 말이란 음성 기호나 문자 기호로 나타나는 사고의 표현 수단이라고 한다.
음성과 소리까지 들어가면 비언어적 요소도 포함되기에 광의적 의미로 볼 수도 있다.
좁은 의미로는 사고, 의견,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말이라고 하면 명사가 되지만, 말하기는 동사가 된다. 그만큼 하나의 행위가 된다는 말이다. 행위가 된다는 말은 하나의 수단이 된다는 말이기도 하다. 이 수단이 소통이 되어야 한다.
말하기 활동의 내용에는 발음 교육이 들어가야 한다. 비언어적 요소도 들어가게 되는데, 비언어적이라고 하면 준언어(음성, 톤, 말 빠르기)도 들어가고 몸짓(제스처, 눈빛 등)도 들어간다. 문화도 말하기 활동 내용에 들어간다면 여기에는 관용표현, 숙어도 들어가게 된다.
무엇을 교육할 것인가?
광의의 의미라면 비언어적 표현까지 들어가게 되는데, 여기에는 가르칠 대상, 주체, 내용, 내용 전달의 방법이 들어가야 한다. 주로 대상, 내용, 방법을 따지곤 한다.
말하기 교육에서 무엇을 교육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1. 발음 2.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사고) 3. 문화 4. 비언어적 의사소통 5. 문법인데,
문법은 독립적 영역으로 필요하다. 말하기 교육으로 이야기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 탐구학습의 영역이기도 하다. 그래서 문법 영역은 제외한다.
여기서 살펴봐야 할 것은 두 번째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사고)가 무엇인가에 대한 것이다. 문화에는 관용표현(속담, 숙어)가 들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