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al E. Miller and John dollard)
Neal E. Miller(1909~2002)는 심리학의 다방면에서 큰 기여를 하고 아주 큰 창조적인 경력을 가진 사람이다. 예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에 그는 전성기에 알려진 프로이드의 이론들에 대해서 비엔나에 있는 정신분석 연구소에서 일년을 보내며 연구했고, 그 다음 예일대학으로 다시 돌아와 Rockefeller 대학에서 15년 이상 교수로 머물었던 것을 포함하여 30년동안 교수로 재직하였다. 그는 동기, 학습, 보상에 대한 연구에서 선구자였고, 그의 마지막 해에는 행동 신경과학자로서 가장 잘 알려졌다. 예일대학에서 Miller는 시카고대학에서 사회학 접근으로 훈련받은 동료인 John Dollard(1900-1980)와 같이 연구하기 시작하였다. 두 연구자는 성격(자아와 정신분석적인 면, 사회와 인류학적인 면, 생물과 인지적인 면, 행동주의자적인 틀과 학습의 전체적인 맥락안에서)에 대한 중요하고 많은 접근에서 공동연구에서 풍부한 배경을 제공해주었다. 그들은 사회학습 이론이라 불리는 성격 이론에 대한 접근을 발전시켰다. 그들의 저서인 사회학습과 모방의 첫번째 장을 여기에 옮긴 24장에서는 그들이 말하는 학습의 원리와 기본적 조건이 무엇인지를 설명해놓았다.
인간의 행동은 학습된다. 정확하게 이성적 존재로써, 특별한 민족이나 사회적 집단의 일원으로써 행동은 선천적인 것보다 획득되어진다. 사회적인 그룹 또는 개인적 삶에서 인간행동의 어떤 목록을 철저히 이해한다는 것은 심리적 원리가 학습 안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 그리고, 사회적 조건들이 학습이 이루어지는 상황아래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행동을 예견하기위해 학습의 조건이나 학습의 원리를 안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다만, 이 두 가지가 다 알려져야만 한다. 심리학의 현장은 학습의 원리를 보여준다. 반면, 다양한 사회과학의 학문은 조건들을 알려준다.
학습은 때로 주목받을 가치가 있으나 주목받지 못하는 인간존재에 대한 사실을 매우 잘 알려준다. 어린 아동의 어려운 학습 경험은 어른이 됨에 따라 잊혀지며, 적응에 실수를 겪는 아동을 관찰할 때만 다시금 주목받을 뿐이다. 얼마동안 모든 사람은 왜 그럴까?에 대한 것은 알려하지 않고 기술과 실패한 것만 배우려 하거나 가르친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늦게 이해하는 것을 발견한다. 그런 경험은 학습이 자동적인 것이 아니라는 사실로 몰고간다. 학습의 원리는 조건이 올바르게 정렬되었다고 해서 이해되는 것은 아니다. 학습이 없으면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면, 학습이론은 무엇인가? 단순한 형태로 그것은 반응과 연결된 단서자극(암시자극)이 있는 환경에 대한 연구이다. 학습이 이루어진 후에, 반응과 단서자극은 반응유발 단서가 나타나는 방식으로 함께 작용한다. 모든 사람들은 차를 운전할 때 빨간 신호등을 보고 멈추는 것을 학습한다는 것을 기억한다. 이 경우에서와 같이 단서(cue,암시)가 제공되는 패턴은 단순하다. 그것은 교차로에서 빨간 불빛으로 되어 있고, 아마도 큰길을 가로지르는 다른 차들이 나타났을 때 작동된다. 반응도 똑같이 단순하다. 오른발로 브레이크를 밟고, 왼발로 클러치를 밟는다. 그러면 차는 선다. 빨간 불빛의 단서(암시)는 페달을 밟는 것과 연합된다. 비슷하게도 한번 시행으로 이 반응이 학습된 것은 아니라고 모든 사람은 기억한다. 차는 천천히 멈추어야 하고, 교차로에서 멈추어야 한다. 브레이크를 거칠게 밟아대는 것과 같은 실수가 있으면, 차는 거칠게 멈춘다. 다음 교차로의 상황이 안 좋다면, 또 다시 차는 곧 멈춘다. 때때로, 다른 차들이 앞으로 가다가 부딪히기도 한다. 어떤 경우에는 연속된 시행후에 불빛 단서와 페달을 밟는 반응사이의 연합은 이미 형성되었다. 같은 기술을 학습하는 것은 많은 다양한 환경에서 수행되는 것처럼 보인다. 알맞은 조건아래에서 아이들은 말하기와 올바른 식탁예절과 아이들이 노는 그룹으로부터 배우는 욕과 같은 안 좋은 말들을 내리누르는 것을 배운다. 성인은 결혼관계와 자기 아이들을 가르치고, 더 우아하게 나이들면서 다른 사람들과 적응하는 것을 배울지도 모른다.
학습은 정의된 심리학적 원리들에 의해 일어난다. 실험은 항상 완전한 것은 아니다. 암시단서와 반응 사이의 연합은 어떤 조건아래에 있을 때 더 강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학습자는 반응을 만들도록 해야 하고, 암시단서안에서 반응에 대한 보상을 주어야 한다. 한 사람이 어떤 것을 얻고, 어떤 것을 행하고, 어떤 것에 주목하고 어떤 것을 원하는지 학습하기 위해 이것은 소박하게 표현될지도 모른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이러한 요인들은 추동, 암시단서, 반응, 보상이다. 학습과정에서 이러한 구성요소들은 주의 깊게 탐구되고, 더 나아가 복잡성이 발견된다. 학습이론은 인간행동을 다양하게 묘사하는 원리로서 견고하게 된 니트 옷(서로 꼬아진)과 같이 된다.
물론, 학습원리는 단지 사회적 조건과 특별한 요소 아래서만 작동한다. 인간존재가 가진 이러한 조건들은 개개인의 고유한 삶이 있는 사회에 의해 부과된다. 사회 행동의 분석은 학습원리의 지식을 요구하는 것처럼 보인다. 정확히 어떤 성격 특성은 학습되어진 사회적 조건의 지식을 필요로 한다. 논쟁점을 주기 위해서, 저자들은 독특한 사회적 사실에 대한 분석과, 이와는 반대로 심리학 분야에서 학습조건의 지식에 대한 필요성에서 요구되는 학습원리를 예로 보여줄 것이다.
사회과학으로부터 첫 번째 예를 들어보자. 인류학 이론의 확산은 다음과 같은 사실을 제공한다. 북미 동쪽의 산림지대의 인디언은 백인으로부터 이어받은 총에 대한 사용법을 배웠다. 바꿔말하면, 백인은 인디언에게 새로운 스타일의 복지를 가르쳐준 셈이다. 그들은 인디언들이 해 온 방식대로 바위나 나무 뒤에 숨어 있다가 총을 쏘거나 매복할 줄 아는 유리한 점들을 발견했다. 그리고, 총이 인디언에게 널리 퍼져 있는 동안에, 군사기술은 백인들에게 널리 퍼졌다. 백인들이 활과 화살을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과 인디언이 유럽군사의 특징인 제식훈련close-oreder drill을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이 선택의 문제였을까? 학습이론의 관점으로부터 보았을 때, 그것은 거의 우연적인 것이 아니다. 인디언들은 심하게 총의 놀라운 위력으로 굴복당하였고, 백인들로부터 이러한 굴복에서 피하기 위해 그들은 백인들이 사용하던 머스텟 총을 인디언들도 똑같이 사용하였다. 다른 한편, 백인들은 인디언의 매복기술로 인해 심하게 공격을 받았다. 이들은 굴복당하는 것을 피하고자 하는 각자의 면들 때문에 새로운 반응의 세트를 학습한 것이다.
두 번째 예를 보도록 하자. 보스 중심적인 도시에서 유권자들, 최소한 몇몇의 유권자의 행동은 많은 선거위원회 감시단에게 혼란을 준다. 때때로 그들은 자신들의 가장 큰 일반적인 관심사를 무시하고 행동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들은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접목되어온 불어난 빚 때문에 지나치게 많은 세금을 내야할지도 모른다. 또는, 그들은 시정부가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단계의 서비스를 빼앗겼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들은 유치한 지배세력에 의해 배달되고 법규화되었을지도 모른다. 심리학적 원리를 사용하는 것은 이렇게 외관상으로는 불합리한 충직성(로열티)을 설명해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낮은 수입을 가진 사회의 많은 유권자들은 넓은 지역사회가 모르는 것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필요성은 정치적 지배세력에 의해 만나게 된다. 지배세력을 통하여 유권자들은 그의 다급한 욕구들을 자선행위 없이도 만족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보스는 일자리를 제공해주지만 항상 큰 일자리는 제공하지 않는다. 그러나, 선거권자들로부터 많은 진가를 인정받는다. 지배세력 유권자들은 자신이 이러한 일자리를 통제할 수 있다고 느낀다. 그리고, 그들은 일자리시장에서 경쟁을 유발하는 것보다도 적은 불확실한 안전의 형태를 제공한다. 이것은 유권자들이나 지도자들이 표를 약속하는 일차적 보상인 것이다. 선거구의 보스는 그의 유권자들중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보게 된다. 만일 누군가가 죽는다면, 그는 곧 공감의 마음이 표현되면서, 장례식에 도움을 주고자 할 것이다. 또는 틀에 박힌 접대용으로 돈을 줄 수도 있다. 크리스마스 바구니나 석탄은 그의 의례적인 인사말과 함께 보내질 것이다. 좋은 정부가 지연된 결과를 보여주는 것보다도 이러한 모든 보상은 즉시적이라서 더욱 효과적이다. 아직 다른 유권자들을 위해 보스는 주차위반딱지를 박박 찢어댈 수 있다. 소방법 위반을 봐주거나 심지어 불법을 모르는 체 하는 권한을 행사한다. 만일 시 행정이 정직하고, 전체 시 관심사에서 효과적으로 관리되었다면, 모든 유권자들은 장기간 부유해졌을 것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그러나, 보스의 추종자들은 장기간의 관점에서 생각하지 않았다. 그들이 지배세력으로부터 받은 작지만 즉시적으로 보여준 호의에 의해 그들의 충성은 이겼다. 그러한 그룹에서 보여주는 정치적 태도들은 그들을 강화시키는 보상으로서 고정될 것이다. 만일 지배세력이 석탄이나 보호를 주는 힘을 잃어버린다면, 투표에서 표의 힘 또한 많이 잃을 것이다.
사회과학자들의 문제를 푸는 유용한 학습 원리를 보여주는 예들은 현장의 다양함에서부터 선택되어진다. 예를 들면, 문화가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전해주는 심리기제는 무엇인가? 그러한 전수는 본능적인 것이 아니고, 그것은 선배들에 의해 학습되거나 단지 문화적 맥락을 가진 어른에 의해 사회적 관습이 아이들에게 가르쳐온 것일 수도 있다. 문화가 전수되는 것은 학습의 규칙을 따른다. 학습에 의해 획득된다는 관점에서 개인적 삶에 적절한 이해는 중요한 현대사회과학 문제들 중 하나이다.
문화적 패턴의 안정성, 한때 그것들은 그 세대의 개인들, 비록 분명하지는 않지만, 흥미로울 것 같은 현재, 문제들에 의해 획득되는 것이었다. 유년기의 학습을 통하여 획득되어지는 사회적 관습은 고정적이고, 불변한 것인가? 그들은 자신을 변화시키기 어렵게 만드는 (명령, 문제가 떨어진다) 떨어지는 특성이 있거나, 관습법도 보상이 주어지지 않으면 둘 다 사라지지 않는가? 그들을 변화시키기 어렵게 하는 만유인력의 법칙의 종류를 가지고 있는가? 또는 보상이 따르지 않는 관습 상태인 관습 법중의 하나에 그들이 응답하는 것은 사라질 것인가?만일 어른들의 습관이 주어지는 보상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질문에서 보상이란 무엇인가? 현재로서는 이러한 질문을 규정할 대답이 아무것도 없으나, 미래에는 논의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상식 수준에서 그것은 일상 생활에서 유지되는 문화적 습관의 만족인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보상을 요구하는 것 같이 보이는 학습이론에서 보상은 마땅히 주어지거나 변화되어야 한다. 여하튼 문화 패턴과 관습의 안정성은 (당연하고 중요하지 않은) 심각한 것이 아닌 것으로 보면 안된다.
만일 사회과학자들이 현장에서 문제해결하는 데 있어 매우 유익한 학습원리를 알게 된다면, 심리학자들은 인간학습이 일어나는 상황하에서의 조건들을 강조하는 일은 더 이상 하지 않을 것이다. 인간을 위한 조건들은 기본적으로 사회적, 문화적 조건들이다. 충격이 일어나고 T미로 한쪽의 음식이 무엇인지 알아보지도 않으면서 쥐의 행동을 예견하는 모험을 어떤 심리학자도 감행하지는 않는다. 그 밖의 사회 환경 구조와 같은 인간 미로의 조건을 알지 못한 채 인간의 행동을 예측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사회과학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문화는 보상으로 인한 반응과 보상이 포함되어 있는 형태의 인간 미로라고 할 수 있다. 이는 학습을 위한 요리법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다양하게 사회가 비교되어질 때 이 논쟁점은 쉽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 그러나, 심지어 같은 사회 내에서도 두 사람이 같이 달리는 미로로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완전히 다른 것이다. 예를 들면, 우리 사회의 삼각형 서열구조에서 상부층의 해당되는 사람은 같은 미국인을 보더라도 삼각형 서열구조 하부층의 해당되는 사람으로 바라다 볼 지도 모른다. 그러나, 사실 정확하게 알아보면 다른 관습과 전통을 가진 하류층의 사람들과는 다른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한 두 부류 사람의 성격을 분석하는 것은 이러한 문화적 차이점을 셀 수 있는 것으로 엄밀하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보상이 무엇인지 따라 나타나는 반응 유형의 차이점이다.
학습의 조건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중요한 점은 일반적인 성격 문제 (예를 들면 공격적인 사람이라든지)에서 설명해줄 수 있다. 공격성이 강한 사람은 때로 태어날 때부터 그럴 수도 있고, 본능적으로 그럴 수도 있다는 사실이 지지된다. 공격적인 사람들 그룹에서 사회적인 조건은 성격특성의 발달에 영향을 받는다. 이런 사람들은 최근 사회적으로도 움직이기 쉬운 조건을 가진 사람들이다. 사회적으로 승진하기 위해 발버둥치는 과정에서 사회적으로 움직이기 쉬운 사람들은(mobile individuals, 자아가 약한 사람) 공격적인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경우가 빈번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예를 들면, 그들이 일에서 맹렬히 싸우면서 경쟁하지만, 보상은 승계된다.(세습된다) 그들은 사회적 위치에서 그들 위에 있는 사람들의 태도와 관습을 뻔뻔하게 그대로 답습한다. 그리고, 때때로 조롱당하더라도 그들은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하는 데 성공한다. 그들은 경쟁과 싸우는 것을 배우나, 다른 사람들은 조용히 박탈을 받아들이고, 그들보다 더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살아간다. 경쟁과 공격습관에 더 좋고 끊임없는 보상들이 주어진 이후, 크고 다양한 환경에서 공격성을 보여주는 사람을 발견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런 맥락에서 봤을 때, mobile person의 “자신만만함”은 신기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삶의 학습조건에서 피할 수 없는 조건처럼 보인다. 우리 사회의 사회적 구조는 과격한 행동을 하는 동안 투쟁적인 인간으로 만들어져있고, 투쟁하는 사람들에게는 보상이 허락되도록 너무 계획적으로 체계화되어 있다. 이러한 조건을 알고 있는 심리학자들은 예측할 수 있는 일을 만들어낼지도 모른다. 만일 공격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자신보다 높은 사회적 그룹의 지위를 누린다면, 그리고, 만일 그러한 그룹안에서(더 높은 사회적 그룹안에서) 그의 “자신만만함”에 더 이상 보상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반대로 말한다면, 처벌이 주어진다면, 그런 특성(공격성)은 사라지고 말 것이다. 비록 그런 사실이 최근의 mobile person을 특징짓는다 하더라도 상위그룹에 그는 적응이 될 것이다.
각기 다른 생활 단계(신분, 계급, 상하위층)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중 술마시는 사람들을 서로 다른 방법으로 다룰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회적 조건들의 중요성은 더욱 더 강조된다. 비록 생물학적·심리학적 요인이 포함된 상태를 부정하지 않더라도, 서로 다른 사회적 그룹에서는 서로 음주를 규정지을 수 있는 분명한 사회적 관습이 있다. 만일 한 사람이 사회적 조건들을 알지 못한다면, 그 같은 요인들의 중요성을 과대평가할 수 있다. (사회적 조건들이 다 각기 사회적 그룹 안에 포함되어 있는데, 그 조건들을 모르고 있다면, 오히려 생물학적, 심리학적 요인이 더 중요하다고 잘못 볼 수 있다.) 미국의 작은 도시에 모여든 데이터를 통해 그 문제는 지나치게 단순화된 형태의 예로 보여질 수 있다. 비록 남자들은 여자들보다 여러 사회적 비난에 보다 자유롭게 술을 마실 수 있을지라도 하위그룹에서는 남자나 여자나 둘 다 술을 잘 마실 수도 있다. 하위 그룹의 남성들 중에는 지나치게 제멋대로 하는 행동에 대한 작은 처벌이 있고, “신사처럼 술마시는” 긴급함도 없다. 술마신다고 해서 얼굴찌푸릴 일은 아니다. 보통 그들이 돈이 생겨 술 살 돈이 있을 때, 낮은 사회 부류의 사람들은 이야기식으로(에피소드 풍으로, 일시적으로) 마신다. 만일 이러한 조건들이 알려지지 않았다면, 낮은 부류의 사람들의 음주는 성격 특징으로 두드러지게 보였을지도 모른다. 중하위층 부류의 사람들은 같은 도시에서 술을 조금 마시거나 거의 음주를 하지 않는다. 그들은 음주에 대해서 종교적 양심의 가책이 있고, 음주 습관이 하위부류의 사람들로 오해받을까봐 두려워하는 점도 있다. 중상위 부류의 사람들에게 있어 음주에 관심있는 부분에서는 남자와 여자사이에 구별이 있는 것으로 그려진다. 남자들은 특별히 클럽같은 곳에서 완전히 자유롭게 음주하지만, 여자들과 어울려서 술마시지는 않는다. 중상위 부류의 아내들은 술을 권했을 때, 술을 거절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반대로 상위 그룹에서는 남자나 여자나 술을 마시며 음주에 대한 도덕적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는다. 그러나, 사회적 규범이 포함되어 있다. 상위부류의 사람들은 음주를 좋은 것으로 허락하지만, “신사처럼” 마셔야 한다. 만일 그가 낮은 부류의 사람들처럼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면서 난폭하게 음주를 하고 있다면, 사회적 경멸과 멸시로 처벌을 받는다.
만일 다른 사회적 부류로 한 개인이 이동한다면, 그는 음주와 관련된 그의 습관을 바꿔야 한다. 만일 그가 하위 부류의 층에서 중하위 부류의 층으로 이동한다면, 그는 술 끊는 법(단주)을 배우거나, 그렇지 못하면 천박하다고 할 것이다. 중하위 부류의 남성들이 중상위 부류로 옮겨가면 최소한 남자들끼리 있을 때에는 다시 술 마시는 법을 배워야 한다. 상위층으로 옮겨간 중상위층 사람들은 이전의 중상위층에 있을 때의 습관보다 관점(견해)이 매우 자유롭게 되는 것을 배워야 할 것이다. 그래서, 그들의 생각은 거만해질 것이다. 한 사회적 부류에서 보상받는 것은 다른 사회적 부류에서는 처벌로 작용한다. 만일 한 사람이 가벼운 일로 한 심리학자의 클리닉으로 들어온다면, 환자의 사회적 부류의 특징이 있는 음주를 다룰 수 있는 특별한 사회적 조건들을 후에 알고 있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분명하다. 이러한 사회적 조건들을 모르고서 주어진 음주 사례의 성격 분석은 혼란을 야기한다.
더 나아가 인류학의 예들은 결정적으로 사회적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해줄지도 모른다. 인류학자들에게 알려진 말레이시아 반도의 네그리토계 채집수렵민족인 Semang족은 지나치게 소심하고 부끄럼을 잘 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들은 폭력이나 기만과 같은 나쁜 대접에 절대 반응하지 않는다고 인류학자들은 말한다. 적의를 가진 사람들을 만났을 때, 그들은 자기들이 거주하는 깊숙한 정글지역으로 도망간다. 이것이 성격 특성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이 사람들은 본질적으로 공격적 성향이 부족하고, 태어나면서부터 도망가는 경향이 있다고 볼 것인가? 이 물음은 다음과 같은 복잡한 질문을 통해서 답을 얻을 수 있다. Semang족과 같은 삶의 조건에서 공격적 반응들은 처벌받고 도망가는 반응들은 보상받는 것인가? 좀 더 시간이 지나서 Semang족이 거래에서도 사기를 치는 말레이시아의 더 힘센 그룹을 만나면, 그들을 노예로 삼기 위해 공격할지도 모르고, 그들의 땅 밖으로 그들을 천천히 몰아낼 지도 모른다. 하나의 예에서 Semang족은 저항을 할 것으로 추측되지만, 엄한 처벌을 이끄는 저항을 발견할 것이다. 버릇없는 행동 때문에 처벌받는 아이들은 처벌에 대한 저항으로 그 다음 엉엉 운다. 도망과 삐져서 말하지 않는 것은 아이들이 사용하는 하나의 수단이다. 또한 분명한 건, 보기에 비록 공격적인 반응들이 보상받지 못하지만, 도망가는 경향은 성공적으로 수행되고 그래서, 고정화된다. 이런 고정적인 행동들은 낯선 사람에 대한 올바른 반응으로 그러한 사람을 보면 도망가도록 규정되어진 문화적 패턴의 형식을 가져온다. 도망가는 것을 학습하는 Semang족의 모습은 말레이시아 각 세대에게는 더 이상 필요한 것이 아니다. 이 가르침은 그들의 아이들에 의해 더 이상 전수되지 않는다. 이런 가르침은 Semang족의 아이들에게 지금도 가르쳐지고 있다. 위험한 말레이시아 사람과 만나면 피하라는 가르침을 그 전에는 부족들이 가진 학습의 조건이었지만, 지금은 문화속에 흡수되어졌고, Semang족 아이들에게 학습 조건으로 형성되었다.
생애 초기의 학습조건과 학습원리는 다른 사람에 의해 논리적으로 빈틈없이 구분되어진다. 사회과학자들은 각 사회의 특이한 학습 조건의 특성에 의해 만나게 되는 배고픔과 같은 일차적 추동의 역할을 날카롭게 깨닫는다. 배고픔, 고통, 피로는 유아에겐 시끄러운 것이고 특징적인 것이다. 매 세끼 음식을 제공하고, 젖먹이는 행동은 조심스럽게 정의 내려진다. 과거 아동의 생활에서 이런 버릇없는 충동 경향성은 점점 눈에 보이지 않게 되었고, - 비록 그들이 절대 자리를 비우지 않더라도 - 다양한 사회적 동기들이 그 자리를 다시 채우고 있다. 사회적 동기들은 제2의 추동(secondary drives), 획득된 추동(acquired drives), 사회적 태도(social attitudes)이라고 부른다.
고통이라는 1차적 추동은 (더 고통스러운) 불안이라는 2차적 추동을 만든다. 원초적인 배고픔 추동은 특별한 음식을 찾게 만든다. 이러한 제2차 추동의 모든 것은 사회적 조건이라는 압력을 받아 심리학적 변인을 움직이게 함으로써 파생되어 나온다. 사회적 동기의 크고 명백한 한 부분으로 2차 추동이 그 형태를 갖기 때문에 제2차 추동은 사회과학자들이 특별히 관심갖는 주제였다. 유사하면서 더 복잡한 방법으로 획득된 추동(acquired drives)은 군거성(群居性, gregariousness), 명성(위세) 추구, 사회적 동조(同調, conformity), 돈에 대한 욕망, 그리고 여기서 가장 중요한 단어인 모방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추동이 발생하고, 그것들이 1차적 추동으로 정확히 작동한다는 사실에 주의를 갖는 것은 필요한 부분이다. 그러나, 그것들은 획득되거나 의존하는 특성을 잃어버리지 않는다는 사실 또한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그것들이 인간존재 행동의 특징이기 때문에 사회학습이론은 사회적 동기에 대해 완전한 설명을 해 주어야 한다.
심리적 원리와 사회적 조건의 연합작용은 모방에 대한 세세한 논의에 의해 그 예를 보여줄 것이다. 행동이 두 사람안에서 비슷하게 유발되거나 짝지어지는 것(matched), 연합되는 고유한 단서들에 의해 모방의 과정이 이루어진다. 행동중에서 유리한 학습조건하에서만 모방은 이뤄진다. 만일 짝짓기나 다른 존재와 비슷하게 행동하는 것이 규칙적으로 보상이 주어진다면, 짝지어진 제2차 경향성은 발달될지도 모르며, 모방의 과정도 이끌어진 모방의 추동(drive of imitativeness)이 된다.
짝짓는 행동에 대한 연구에서 중요한 것은 강한 보상을 주는 한 조건이 사회적 행동과 연합할 때 더 명확해진다. 다시 말해서, 모든 사람이 같은 줄을 잡아당길 때, 카트는 움직이게 된다. 사고와 행동이 국가적으로 통일되는 것은 위기 상황에서 중요하다. 다른 사람들이 행동할 때, 단호하게 함께 더 행동하여 다른 사람들이 당기는 거친 줄을 당길 줄 아는 훈련을 개인은 해야 한다. 그와 같은 연합된 행동은 때로 사회 생존을 위한 본질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모방은 사회적 동조와 사회적 기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개인은 다양한 상황에서 연습되어야만 하고, 그 결과 그들은 더욱 더 서로 잘 동조(화합)할 수 있다. 사회의 문화적 패턴은 시행과 실수적인 행동을 함으로써 이루어지고, 그들은 삶의 검증된 방식을 구성하게 된다. 개인들은 그것으로부터 너무나 쉽사리 벗어나도록 허락되지 않는다. 사회적 패턴에 동조하고자 하는 소망은 개인이 생애초기에 획득하였던 모방의 기술에 의해 부분적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모방행동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
모방이라는 일반적인 이름 하에 이뤄지는 행동의 두 가지 중요한 유형이 있다. 서로 짝지어진 의존적 행동에서(matched-dependent), 리더는 적절한 환경적 단서들을 읽을 수 있다. 그러나, 리더가 아닌 추종자, 모방자는 그렇게 하지 못한다. 여기서, 후자는 어디서 언제 어떻게 행동이 수행되는지에 관한 신호를 리더에게 의존해야 한다. 모방하는 사람은 행동이 짝지어진다는 사실을 날카롭게 알아차릴 필요가 없다. 의존적으로 짝지어진 기제는 군중 형성에서 많은 역할을 분명하게 해내고, 그것은 군중의 행동 분석에서 유용하게 사용됨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제2유형의 짝지어진 행동은 복사(copying)하는 것으로 묘사할 수 있다. 똑같이 복사되어진 사람은 모델과 거의 비슷한 그의 반응을 천천히 보여주어야 한다. 그리고, 그의 행동은 모델의 행동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재생하는 것이다. 전체를 복사하는 것은 각 개인의 초기 역사를 만드는 것이고, 이는 기본적 사회 학습에서 많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예를 들면, 아동은 자신이 말 중에서 기본적인 음소를 학습한다. 그것은 언어에서 새로운 단어를 그가 복사하듯히 배웠을 때 가능한 것이다. 이처럼 복사하는 것에 의해 올바른 단어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다. 물론, 복사하는 것 그 자체는 학습에 대한 적절한 보상의 조건이 존재할 때 학습될 수 있다.
이러한 연구의 방법은 다음 장에서 대략 몇 가지 예로 보여준다. 저자들은 학습이론을 사회행동에 적용하는데 있어 몇 가지 실제를 시도하고자 한다. 그 다음, 모방문제 연구를 덧붙여서 그들은 모방적 행동의 몇 가지 예를 선택하고 분석할 것이다. 이 예들은 적절한 변인 연구에서 논의되고 상세히 분석된다. 이러한 변인의 예비 목록을 가지고서 그들을 가지고 하는 실험에서 이러한 시도가 다루어진다. 실험에서부터 좀 더 통제된 조건에서 이끌어진 모방 행동이론의 체계적인 진술이 나올 것이다. 한때 이 이론은 검증되어졌고, 유용하게 결정짓기 위해서 몇몇 사회적 행동 문제에 적용되어졌다. 법을 학습하면서 나오는 모방행동으로 그 증거가 보여지고, 모방행동을 보상하는 사회적 조건하에서 일어난다.
(모방행동을 보상하는 사회적 조건하에서 일어나는 것을 그 증거로 볼 수 있으며, 또한, 법을 학습하면서 나오는 모방행동을 증거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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