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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Oedipus

반찬이 2009. 1. 28. 21:57

오이디푸스(Oedipus) 외디푸스

 

 

테베의 왕 라이오스(Laius)와 왕비 이오카스테에겐 자식이 없었다.

델포이 신전에서 아들을 갖게 해달라고 빌었지만, '아들이 생기면, 그 아들은 장차 아비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하리라' 라는 신탁이 내려졌다.

 

 

마침내 아이가 생기고 신탁을 두려워한 왕은 아이를 죽이기로 마음먹고, 부하를 시켰으나, 부하는 차마 아이를 죽이지 못하고, 코린토스의 어떤 양치기에게 넘겨주었다. 발견될 당시 발이 퉁퉁 부어있어 아이에겐 오이디푸스(발이 퉁퉁 부은 자)란 이름이 붙여졌다.

 

 

오이디푸스는 자라서 자신에게 내려진 신탁을 듣고, 그 길로 방랑의 길을 떠났다. 방랑중에 어떤 노인과 싸우게 되었고, 노인과 그 부하들을 모조리 죽여버렸다. 그 노인은 다름 아닌 라이오스로, 오이디푸스의 아버지였던 테베의 왕이었다. 자기를 죽인 청년이 자신의 아들임을 라이오스가 몰랐듯이 오이디푸스 역시 그를 몰랐다.

 

방랑중에 테베에 도착하였는데, 거기에는 스핑크스(Sphinx)라는 괴물이 존재했다.

 

그 괴물은 사람을 만나면 수수께끼를 내는데 풀지 못하면 그 자리에서 죽여버리곤 했다. 이 괴물을 처치하면 그 나라에 홀로 남은 왕비를 차지하고 왕이 된다고 하였다.

 

오이디푸스는 스핑크스를 찾아갔으며 그 수수께끼를 풀어냈다. 스핑크스는 너무나 분한 나머지 언덕위에서 뛰어내렸다고 한다.

 

약속대로 왕위에 오르고 어머니이자 왕비인 이오카스테와 결혼하여 두 딸과 두 아들을 낳고 행복하게 살았다.

그러나 난데없이 테베에 전염병이 번지기 시작했고, 오이디푸스는 델포이 신전으로 달려갔다.

그러자 신탁이 내려졌고, 모든 사실을 알아버리고, 충격을 받은 왕비는 자살하고,

오이디푸스는 스스로 눈을 뽑아 장님이 되었으며 죽을때까지 미치광이가 되어 떠돌아 다녔다.

 

 

스핑크스의 수수께끼 : '아침에 네발,오후에는 두발, 저녁에는 세발로 걷는것은 무엇인가?' 해답은 '인간'이다.

출처 : 전남대 심리학과 상담교실
글쓴이 : 허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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