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ory/정신병리학

disease of Koro, Amok

반찬이 2009. 11. 5. 10:31

성기가 사라질까봐 걱정하는 사람들이 걸리는 병. 

특히, 남성의 경우.

코로는 ‘작은 거북이’라는 뜻으로,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에서 볼 수 있는 특이한 불안장애다

 

성기가 점점 작아져 없어질지 모른다는 불안장애의 일종. 

가끔은 성기가 없어져 죽는다는 착각(illusion)을 한다.

살려달라고 소리치면서 자기의 penis를 꼭 붙들고 있다. 손으로 잡고 있을 때도 있고, 밴드, 빨래집게, 작은 추, 젓가락을 이용하기도 한다.

 

코로병은 가끔 전염병처럼 퍼짐.

1967년 싱가포르에서 수백 명의 남자들이 코로 전염병에 걸렸는데, 이는 미신을 많이 믿는 지역에서 나타난다.

중국 해남성의 사람들은 망자가 부활하려고 성기를 훔친다고 믿는다.

성기를 취하면 음양의 조화가 이뤄진다는 믿음.

 

중국 남자들은 정자를 너무 많이 잃어버려서 죽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공황발작과 비슷한 증세를 일으킨다.

에스키모인들에는 카약공포증이 널리 퍼져 있다. 고래사냥꾼이 혼자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갔다가, 집에 돌아오지 못하고 죽을지 모른다는 불안이다.

여자들의 경우 드물지만 코로병과 비슷한 병을 앓는다. 젖꼭지나 음순, 질이 오그라들까봐 불안해하는 것.

우리나라에서도 1989년에 코로병을 앓는 사람에 대한 사례가 있는 paper가 있다. 검색해보시길...

 

이 외에도 Amok이라고 말레이시아 사람들중에서 정신착란 증세로 마구 살인하려는 증세도 있다.

 

다른 공포증으로 frigophobia가 있는데,

감기에 걸려 죽을까봐 두려워하는 공포증으로 여름에도 이들은 두꺼운 옷을 입고 다닌다.

 

Susto, Voodoo death, Latah, Malgri, Agonias, Brain fag syndrome 등이 있다.

 

문화심리학 책을 보면 많이 나와 있다.

세계인 중에서 어떤 문화에만 해당되는 질병이 있는가 하면, 공통적인 질병도 있다. 우울, 사회적 불안 같은 경우 말이다.

'theory > 정신병리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Diagnos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fouth edition)  (0) 2010.05.22
Psychological Disorders  (0) 2010.03.30
Phobia  (0) 2009.11.05
sort of Phobia  (0) 2009.11.05
반사회적 인격장애(ASPD)  (0) 2008.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