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다른 독특한 홍콩의 것들만을 찍어 보았다.
#1. 조심하세요.
어딜가나 많이 볼 수 있는 표지판이다. 미끄러울 수 있으니 조심하라라는 표지판인데,
재미있는 것은
小心이라는 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별로 안 좋은 의미로 사용하는 소심이라는 말이
여기서는 조심하라는 말이란다.
위에는 소심지골이라고 써져 있는 데,
흐를 골, 교활활 활 (滑)자도 자세히 보면 우리의 한자와 조금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거리에서도, 지하철 역사 안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표지판이다.
#2. 엘리베이터 버튼
자세히 보면, 밑에 G가 써져 있다. 우리나라식으로는 1층이다. ground의 첫 자를 딴 것이다.
그래서, 홍콩에서 1은 2층을 말하고, 2는 3층을 말한다.
그리고, 1층은 G로 표시한다.
#3. 출구
출구표시이며,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여기서 인상깊은 것은 출(出) 자인데, 상형문자를 좀 더 명확히 표현해 주는 것 같아 흥미로웠다.
#4. 스위치
불 켜는 스위치 버튼이다. 거의 모든 곳의 스위치가 이렇게 생겼다. 조그맣게...
#5. 소화기
우리나라 소화기는 빨간 색인데, 홍콩의 소화기는 파란색이다.
#6. 가스 보일러.
#7. 십자가와 성경
십자가와 성경인데,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광경.
성경이 전부 한자로 써져 있어서 흥미로워 찍어 보았다.
#8. 福
중국사람들은 복 자를 무지 좋아하는 것 같다. 어디를 가든 福 자를 정말 많이 보았다.
달력에도 복 자가 써져 있고,
심지어 밑의 사진처럼 쿠션에도 福 자가 써져 있다.
쿠션 앞에 있는 福자가 써져 있는 종이는 돈 봉투이다.
중국에서는 상대방에게 복을 빌어주면서 이런 종이나 천으로 만든 정사각형의 복 주머니를 설날 같은 때에 주는데,
이 안에 돈이 들어 있다.
돈을 선물해 주는 건데,
난 500 홍콩 달러를 받았다. 1홍콩달러에 155원 하니까 (2010년 1월 현재) 약 77500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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