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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예쁜 콩깍지....

반찬이 2010. 3. 5. 08:08

 

 

 

 

 

나에겐

예쁜 콩깍지 친구 있습니다.

 

내가 보기 싫은

내 못난 구석도

콩깍지 친구는

"예쁘다" 말해 줍니다.

 

참말이 아니다 싶어

피식- 웃음이 나도

진지한 그 얼굴에

불끈 용기가 솟는 "나"지요.

 

다~압니다.

이 또한 어린 마음이란걸...

 

하지만

이런 콩깍지 사랑이

내게 힘을 줍니다.

아빠처럼

엄마처럼

무작정 믿어주던...

 

지금 

내게 필요한 것도 그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눈물나도록  

그 친구가

고맙습니다...... 

 

나를 읽고

나를 바꾸고 싶어하지 않고

함께 아파해주는

그 콩깍지가 새삼 고맙습니다...!

 

 

출처 : 리브레인 센터
글쓴이 : 리브레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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