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ory/효과적인 강의법

[스크랩] 21세기 멀티 강의기법

반찬이 2010. 5. 16. 17:45

21세기 멀티 강의기법

 

일반적인 강의는 좀 지루한 느낌을 주는 3단계 방식(서론,본론,결론)으로

전개하지만,멀티강의기법은 미, 먼로(Monroe,Alan H)교수가 개발한 단계 강의 구성법을 채택하고 있다.

 

1단계에서는 학습자에게 학습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단계로 티 강의자료를최대한 활용하여 학습자의 주의를 환기하는 단계이다.

2단계에서는 강의 주제에 대하여 보다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학습의

필요성을 자각하도록 도와주며

3단계에서는 학습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켜 주며

4단계에는 학습 결과에 보다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여러 사례나

증거를 제시하며

5단계에서는 학습의 결과를 현장에서 꼭 실천하도록 행동을 촉구하는 단계이다.

 

멀티 강의 기법은 정보화 시대 학습자의 자발적인 사고과정을 고려하여

학습동기 요인의 순서로 학습을 진행하여 재미있는 단계(주의집중, 동기부여)에서

 유익한 단계(기대충족, 구체화, 행동촉구)로 강의를 전개하는 것이 중요한

강의전략이다.

 

멀티강의기법은 이론 중심의 양적 접근에서 현장의 문제해결 중심의 질적

접근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보다 체계적으로 학습자에게 학습에 대한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고, 효과적으로 학습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습 촉진을 위한 강의기법이다.

 

따라서 멀티강의 전개방식은 보다 자연스럽게 강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강의

자료를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파워포인트를 이용하여 강의를 하면

멀티강의기법인가?

아니다. 왜냐면 학습을 촉진하는 강의기법과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학습자의 니즈에 따른 강의전략이 없이 일방적으로 강의 내용을 요약하여

스크린에 올려 놓는 것은 멀티강의기법이 아니다. 보통 한 장의  슬라이드를

올려 놓고 5~10분 동안 사족을 달아 가면서 진행하는 강의는 OHP 강의 자료를

이용한 강의기법과 다를 바가 없다고 봐야 한다. 다른 점이 있다면 

의 자료를 파워포인트로 제작했다는 점과 애니메이션 효과를 넣었다는 점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인 파워포인트기법으로 강의 자료를 만들어 강의를 진행하는 경우,

강의시작 2시간이 지나면 강의효과가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많은 강사들이 말을 한다.

그 이유는 강의 자료가 단조롭고 강의진행 또한 단순하기 때문이다. 강의전개

전략없이강의 자료를 제작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강의내용을

요약해서 강의자료를 제작하는 것은 강의 준비가 아니라고 봐야 한다.

멀티강의기법에서는 강의 자료 디자인이나 구성 형태보다 강의자료를

어떻게 기획하느냐가 강의의 승패와 직결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강사는 어디까지나 학습을 촉진 시키는 ‘도우미’로써 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학습자가 알고 있는 정보나 지식을 잘 다듬고 선별하여,

학습자가 스스로 문제를 자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스스로 문제해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촉진자(Facilitator)가 바로 ‘멀티 강사’의 역할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강의자료는 학습자가 스스로 문제를 자각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 할

수 있어야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해법을 촉진할 수 있어야

하며, 새로운 정보나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작하여, 학습자에게 보다

재미유익을 선물할 수 있도록 기획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학습자가 강의에 보다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시작하여 스스로 고민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핵심이다.

따라서 이미 학습자들이 알고 있는 정보나 지식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전개하여

모르는 정보나 지식을 공유하고, 쉬운 내용으로 시작하여 어려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도와주며, 단순한 것을 가지고 복잡한 것을, 구체적인 사례를 가지고

추상적인 문제를, 과거나 현재 사례를 가지고 미래를, 3자의 사례를 통하여

자신의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전개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알고 쉬운 내용, 단순하고 남의 사례로 동기부여를 함으로써 재미를 느끼게

할 수 있고,

몰랐던 내용과 어려운 내용, 복잡하게만 생각하고 기피했던 자신의 문제에 대하여

해법을찾을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유익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보하 시대 학습자가 요구하는 짧은 시간 내에 보다 재미있고, 보다 유익한

강의기법은그렇게 어려운 것만 아니다.

멀티강의는 항상 재미로 시각하고 유익으로 마치는 것을 강의 철칙으로 한다.

강의 전체도 흐름도 재미로시작하여 유익으로 마무리해야 하며, 10분 단위로

전개하는주제별 강의도 재미에서 유익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전개해야 한다.

 

그렇게 진행할 경우, 20시간(23일과정) 마라톤 강의도 너무 재미있고 유익한

강의가 될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마라톤 강의에도 한 사람도 졸고 있는

학습자를 찾아 볼 수 없다는 점이다.

 

-한국강사협회 명강사육성과정 안병재 회장의 '멀티교수기법'에서-

 

참조] 주)킹웨이인재개발그룹 킹프리젠테이션교육원 : www.king-way.co.kr)

출처 : 안교수의 멀티교수기법
글쓴이 : 안교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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