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는 개인적으로 실망한 곳이다.
유명한 관광지가 되서 관광객들만 많고, 실제 거기에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유령도시인 셈이다.
호텔이나 있을 뿐이고,
성당도 팔아버렸는지 갤러리로 사용되고 있었다.
화장실 이용하는 금액은 왜 그렇게 비싼지
1.5 유로나 받고 있었다.
2,000원이 넘는다. 주차비도 비싸고.
어찌되었든
산마리오 공화국을 거쳐 베니스.
이 곳에서 밀라노로 갔다.
밀라노는 알프스 밑이라서 그런지 저녁 4시쯤 되면 안개가 장난이 아니다.
왜 그리도 추운지... 정말 혼났다.
밀라노 국제공항에서 추위에 떨었던 생각을 하면 애고고고....
성탄 앞두고 산타 복장을 한 이들이 배를 젓고 있다.
그래도 역시 물의 도시 답다.
멀리 대성당이 보인다.
여기에 비둘기들이 정말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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