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ory/상담심리학

ASPD

반찬이 2016. 10. 23. 16:16

반사회적 성격을 가진 사람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슬픔이나 두려움 등, 상처받기 쉬운 감정을 숨기기 위해 '분노'나 '혼란'을 사용한다. 그래서 이들과의 사이에서 중요한 것은 신뢰를 쌓아 나가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이들은 상담자 앞에서 약한 자신의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이다.

신뢰를 쌓아가게 되면서 이들은 괴로워하지도 않으며 '연약한 인간'의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다.

반사회적 성격을 가진 사람이 처음 상담을 위해 상담자를 방문하게 되면 하는 말이 "당신은 어떤 자격을 가지고 있나요"하면서 상담자의 기를 꺾으려 할 수 있다. 이때 상담자는. "당신은 치료받으러 오면서 치료자의 배경을 조사하지 않았다는 건가요?" 하면서 장난스러운 태도로 받아치는 것이 중요하다. "잡을 수 있으면 잡아 봐!" 하며 심리게임을 하는 이들에게 상담자는 그들보다 앞서 가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이럴 때 반사회적 성격을 가진 사람은 상담자가 쉽게 걸려들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상담자를 신뢰하고 협력적인 태도로 상담자 곁에 머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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