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ory/상담심리학

편집성 성격

반찬이 2016. 10. 23. 16:17

편집성의 성향을 가지고 있거나 이런 성격으로 인해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은 어렸을 적에 놀랄 만한 많은 일을 겪은 사람들이다. 그러했기에 이들은 현재 상태에서 지금 내가 있는 이 세상이 안전하구나. 그래서 안심이 된다는 느낌을 얻도록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안정이 안된다는 말은
갑작스러운 일을 싫어할 수 밖에 없는 모습으로 나타나며, 자신이나 주변 상황을 확실하게 통제하지 않으면 안정이 안 되고 안심이 안된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래서 현재에 있어 다시 안전함을 재경험하게끔 훈습을 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대인관계 안에서 이들은 때로 감정 자체가 광기로 돌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타인과 상처를 주고 받거나 광기에 휘둘리는 도피구를 닫도록 상담자는 안내해 주어야 한다.
편집성 성격 장애자들은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상처를 주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경험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자신 또한 상처 받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을 필요가 있다. 또한 이들은 감정 자체가 광기로 돌변하는 것과 '감정'을 느껴도 괜찮다는 점이 다르다는 것을 배울 필요가 있다.

이들은 상처와 두려움에 대한 취약한 감정을 감추기 위해 '분노'라는 감정을 사용한다. 이들이 치유되기 위해서는 타인과 더불어 친밀하고 즐겁게 지내기 위해서 내적으로든 외적으로든 자신이 안전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된다는 것이다.

아동기때 포기했던 자신의 힘을 되찾도록 상담자는 도와줌으로써 내담자가 아동기 때 경험한 자신의 안전에 대한 책임을 이제는 자신이 직접 져야 한다는 사실. 이것을 인정하도록 하는 것. 치료의 시작이요, 마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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