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n A

기억

반찬이 2018. 12. 3. 20:47

1. 기억실패에서 기억 오귀인과 암시성이  헷갈려요.

2. 작업기억은 단기기억인가요 장기기억인가요??




1. 기억 오귀인은 기억을 잘못 하는 것인데요,

기억의 출처가 어디서부터 잘못 되었는지... 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기억의 출발점부터가 잘못 되었다라는 이야기이지요.

180쪽에 나와 있는 기억 오귀인의 예에서도

기억을 하긴 했는데,

그 출처가 잘못 되어서

잘못된 기억이 나오게 되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뒤에 배우겠지만,

사회심리학에서 귀인(605쪽)은 중요한 단어입니다.

귀인이란 말은 원인을 돌린다라는 이야기입니다. 원인을 어디로 돌릴 것인가?

기억 오귀인이란 말은

기억을 했는데, 그 기억이 나오게 된 그 원인을 돌렸습니다(귀인). 그런데,

오귀인!! 즉, 그 원인을 잘 못 돌렸다, 엉뚱한 데로 기억의 원인을 돌렸다라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기억을 오귀인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 중에 하나가 암시성이지요.

기억을 잘못 하도록 어떤 것을 암시하는 말이나 행동이 주어졌다면,

쉽게 기억 오귀인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2. 기억을 세 가지로 분류합니다. 감각기억, 단기기억, 장기기억.

이렇게 분류를 했던 것은 전통적인 개념으로 저장소(store)의 개념으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즉, 장소의 개념으로 보았던 것이지요.

 

하지만, 작업기억이라는 개념을 처음 도입한 배들리는

기억이라는 것을 장소적인 개념으로 보지 않았습니다.

그는 기억이라는 것이 단지 그 장소에 머물렀다가 장기기억으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어떤 작업(working)이 이뤄지기도 하고,

어떤 것이 작동(working)되기도 한다고 보았지요.

그래서, 작업기억(또는 작동기억)이라고 불렀습니다.

스스로 장기기억으로 남고자 능동적으로 움직인다는 뜻입니다.

 

즉, 음운루프를 통한 되뇌기를 통해서

또는 시공간 잡기장을 통해서

능동적으로 단기기억으로 들어온 정보가

장기기억으로 넘어가기 위해

단기기억안에서 작업, 작동(working)을 한다고 보았던 것입니다.

때로

어떤 책에서는 '단기기억이 작업기억이다'라고 이야기 하기도 하는데요,

단기기억 저장소에서 기억이 활동(작업기억)하고 있다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엄밀히

이야기해서

작업기억이 단기기억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작업기억은 단기기억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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