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 이론이 의사결정에 관한 이론이고, 무엇이 중요한지에 따라 다르게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 의미인거죠? 어디까지 적기의 출현으로 볼 것인가라는 측면에서 절대역의 기준점을 다르게 해석할 수 있다는 의미인가요?
A: 의사소통에 주안점이 있는 것은 아니고요, 감각과 지각의 면에 초점(focus)이 있습니다. 그래서, 감각이 왔을 때 어떻게 내가 지각할 수 있는 것인가? 그 지각 정도에 따라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겠지요. 의사결정은 여기서는 부차적인 면입니다.
절대역의 기준점은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요. 그러기 때문에 좀 더 복잡하게 나아가면(개론 범위에서 벗어나면) 이러한 여러 절대역을 측정해서 그에 따른 수용자 반응이라는 ROC(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곡선이라는 것을 그리게 되고요, 이를 통해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게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