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 오류 , 검정 오류, 결정 오류 (testing error)
1) 제1종 오류 (type Ⅰ error)
귀무가설(H0), 영가설이 참(true)인데도 불구하고 귀무가설(H0), 영가설을 기각하고 대립가설(H1)을 선택하는 오류를 의미한다. 즉 Speed 011의 예에서 “10대와 20대의 011 이용 성향은 30대 이상의 사용자와 같다”는 귀무 가설, 영가설이 맞는다고 가정해 보자. 그래도, 이것이 확률이 적다고(p<.05) 기각하고 “10대와 20대의 011 이용 성향은 30대 이상의 사용자와 다르다‘라고 정의한 후 각 연령대별로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케팅 정책을 펼치는 것을 말한다.
2) 제2종 오류 (type Ⅱ error)
귀무가설(H0), 영가설이 거짓(false)인데도 불구하고 귀무가설(H0), 영가설을 선택하는 오류를 의미한다. 즉 Speed 011의 예에서 “10대와 20대의 011 이용 성향은 30대 이상의 사용자와 같다”는 귀무가설이 틀리다고 가정해 보자. 틀림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이것을 그대로 받아들여서 각 연령대별로 차별화된 마케팅 정책을 펼치지 않는 무차별적인 마케팅 정책을 펼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두 종류의 오류를 동시에 줄일 수는 없다. 1종 오류를 줄이려고 하면 2종 오류가 커지고, 2종 오류를 줄이려고 하면 1종 오류가 커진다. 이 경우 제1종 오류가 더 심각한 오류이기 때문에 제1종 오류의 최대 허용 한계를 정해 놓고, 제2종 오류를 최소로 하는 검정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3) 방향적 검증
방향적 검증(=일방검증, one-tailed test)은 선행 연구 결과가 뚜렷할 때, 즉 선행연구가 어떤 방향으로 시사하고 있을 때 사용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어떤 약물을 먹었을 때, 기억을 향상시키는 것이 확실하다면 사용하는 것이다. 반면에 비방향적 검증(=양방검증, Two-tailed test)은 어떤 약물이 기억을 향상시킬 수도 있고 하락시킬 수도 있을 때 사용하는 것이다.
양방검증은 영가설의 분포 곡선에서 양쪽에 2.5%를 잡는 것이고, 일방 검증은 한 쪽으로 5%를 잡는 것이다. 따라서 이 때의 영가설은 약물이 기억을 촉진할지 감소시킬지 모르지만, 어쨌든 양쪽으로 2.5%에 들어가면 영가설을 기각하는 것이다. 그런데, 선행연구들의 결과가 어떤 방향을 시사한다면 그 쪽으로 5%에 들어가면 영가설을 기각하는 것이다. 따라서, 양방검증을 하면 일방검증도 해당되기 때문에, 앞으로는 양방검증을 하면 된다. 단, 일방검증은 1.645~1.96 사이에 들어가서 결과가 안 나올 때 선행연구를 참고하여 사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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