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istics/심리통계학의 기초

order vs sequence // counter balancing에 대해 설명

반찬이 2008. 7. 15. 08:12

repeated measures design(correlated measures design)에서 장점은 ① 개인차가 줄어든다. 집단내변량 variance within groups가 줄어진다. ② 시간, 돈이 절약된다(economical) 등의 장점이 있다. 그러나, 단점도 있는데, 그것은 carry-over effect가 있다는 것이고, 그 외에 practice effect, fatigue effect, boredom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방법 중에 ① 각 처치조건이 사람에게 제시된 순서를 무작위로 한다. 이 말은 처치조건의 order를 무작위로 해준다는 말이다. ② 실험실시하는 순서를 counter-balancing 해 준다.

counter-balancing에서 order와 sequence가 나온다. 즉, counter-balancing을 할 때에는 최소한 두 가지 상태를 해결해 주어야 하는데, 하나는 order를 고려하고, 또 하나는 sequence를 고려하는 것이다.

order라는 것은 A B C 라고 했을 때, C의 입장에서는 앞에 A와 B가 나와 있다. 그래서, 이것은 ABC order라고 할 수 있다. 즉, 어떤 특정한 처치 앞에 나오는 처치의 수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 ABC order라고 했을 때, 여기에는 3개의 sequence가 나올 수 있다. 즉, ABC order에는 ABC, BCA, CAB 세 개가 나올 수 있다. 이것을 보고 ABC order가 3개의 sequence를 갖고 있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즉, 열에 따라 어떤 order가 오느냐를 보는 것이 sequence이다.

order는 첫 번째는 무엇을 제시하고, 두 번째에는 무엇을 제시하는 것과 같은 단순한 순서만을 의미하는 데 비해, sequence는 일정한 패턴을 보이는 순서라고 할 수 있다.

 

▶ 따라서, RMD에서는 단점으로 거론되는 error를 줄이기 위해서 counter balancing을 사용한다. counter balancing을 사용한다는 말은 order와 sequence를 통제하여 error를 줄인다는 말이고, 이 counter balancing을 사용하는 목적은 종속변인과 상관있지만, 연구의 기본 목적이 아닌 변인들에 의한 편향 bias을 통제하기 위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