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에서 금서로 지정한 [대한민국史]를 읽다가
문득 든 의문이 있었다.
보수와 수구의 차이는 무엇일까?
대한민국이라는 이 나라는 실은 보수라고 하는 사람들이 이끌어가면서,
언론에도 보수와 진보라는 대립을 많이 강조하는 데,
실은 대한민국에 진정한 보수는 없다고 한다.
보수라고 하는 이들은 다 수구파라고 한다.
그런데, 자신이 스스로 보수라고 자칭하는 데,
그럼 보수와 수구파는 어떤 차이점을 보일까?
국어사전을 찾아보았다.
보수(保守)
1. 보전하여 지킴.
2. 재래의 풍속, 습관과 전통을 중요시하여 그대로 지킴.
수구(守舊)
옛 제도나 관습을 그대로 지키고 따름.
국어 사전을 봐도 차이점을 잘 모르겠다.
지식검색을 했더니 차이점에 대해서 잘 설명되어 있었다.
보수나 수구는 전통이나 가치관을 지킨다는 말에선 비슷하나 변화를 수용하는 데 있어서는
서로 차이점이 있다고 한다.
보수는 옛 전통과 가치관을 지키지만, 이것이 폐악, 즉 잘못된 것이라고 판단되면, 그것을
수용하고 고치지만,
수구는 단지 자신의 기득권에 중심을 두어서 이 기득권이 개혁 세력에 의해 침해당하는 것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는 세력을 말한다.
이렇게 나와 있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일제시대와 6.25전쟁을 거치면서 보수는 씨가 말랐단다.
오직 수구와 사대주의만 남았다고...
지금의 미국의 이익과 우리나라의 이익이 서로 상충되었을 때,
보수는 민족주의가 같이 따라오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이익을 추구하지만,
수구는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기 때문에 누구쪽의 이익이 되든지간에
자신의 이익과 연관되면
그 쪽을 따라간다는 것이다.
그래서,
6.25전쟁 전후로 해서,
친일파들은
자신의 친일 행적이 드러날까 두려워,
진보 세력은 물론,
보수 세력까지 다 죽이고, 숙청하였으며
지금에 와서도
보수적인 냄새를 풍기면,
이 나라 사람들은
무조건 [빨갱이]라고 몰아붙인다.
그렇게 몰아붙이는 사람들이 바로 꼴통 수구 세력들이다.
오늘 신문에
군대의 개혁에 대한 예비역 장군의 목소리를 담은 기사가 나왔다.
그 분이 하신 일은 정말 진보처럼 보이기는 한데,
자신은 보수쪽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자신이 그런 이야기를 하면, 주위에서 빨갱이라고 몰아세운다고 한다.
결국,
수구세력은 자신들이 보수라는 가면을 뒤집어 쓰고,
상대방을 진보다!! 빨갱이다~!! 하면서
숙청했던 것이다.
지금의 민주당은 결코 진보당이 아니다. 보수당일 뿐.
한나라 당은 수구당이고,
민노당 정도가 진보당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러한 구분을 잘 못하는 대한민국의 불쌍한 민초들은
한나라당에서 보수/진보의 대결로 몰아붙이자,
정말 다 그런 줄 알고,
수구 세력에게 넘어가 버렸다.
머리가 멍청하면, 손발이 고생하는 법.
이 나라 국민들 5년 고생하면 그 때가서 정신이나 차릴까?
이 나라에는 진정한 보수가 절실히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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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구세력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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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출처 : 본인작성 원문출처 : [카페] "★ 공무원시험 준비하는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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