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흔들린 남편....가슴이 아픕니다.(내연녀의 횡포..피가마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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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행복하고싶다 조회수 : 4820 09.05.18 03:19 http://cafe.daum.net/10in10/1pRl/289640
남편이 3년 동안 바람핀 사실을 5월1일 내연녀의 전화로 알게되었습니다.
"당신남편애인이다.3년동안 사랑해 왔다. 당신 남편이 이혼하고 오겠다는데 아이둘 키울자신이 없다. 너무 사랑하지만 헤어지겠다. 남편한테 잘하고 잘살아라"
정말 처음엔 믿질 못했습니다. 근데 바로 그날저녁 남편이 퇴근후 귀가하자마자 내연녀가 대놓고 집과 핸드폰으로 전화를 수없이 하더니 결국엔 집까지 찾아 왔습니다.
전 낮에 내연녀의 전화를 끊자마자 경찰서로 달려가서 경찰에게 간통으로 넣을수있는 법적 자문을 구했습니다.
그래서 멍청하다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내연녀의 기분을 맞춰주면서 제가 원하는 간통을 인정하는 내용을 음성녹취 했습니다.
집에 찾아온 내연녀와 남편이 제 앞에서 옥신각신 싸울때 원하는 동영상도 찍었고 내연녀는 자기를 계속 거부하고 때리기까지한 남편에게 화가 났는지 저에게 성관계 동영상이 있다면서 보여주겠다면며 카메라와 핸드폰 노트북을 꺼냈습니다.
남편이 카메라.핸드폰은 부숴버렸지만 제가 노트북을 가지고 도망가서 성관계 동영상도 확보 해놓은 상태 입니다.
9세 5세 두딸을 둔 엄마로서 내연녀가 집에까지 찾아와서 난동부리는것을 보는것은...... 딸들에게 씻지못할 상처를 주게되어 가슴이 아픕니다
일단 남편은 바람핀건 사실이지만 작년가을부터 관계를 정리하려고 애썼다고 합니다. 그리고 절대로 이혼하겠다고 내연녀와 살겠다고 한적은 없고 그 반대라고 합니다. 내연녀가 집에 왔을때 남편 붙잡고 이혼하고 와~못생긴애랑 살지마 라고 얘기 하더군요.
내연녀는 아내에게 알리겠다며 협박하면서 만남을 강요했다합니다.{뿌리치지못한 남편이 미친놈이죠...} 협박은 강도를 넘어서서 남편직장에 취업을 요구했구 제가 모든 사실을 아는것이 두려운 남편은 내연녀를 동료로 지내겠다는 약속을 받고 취업시켜 주었다고 했습니다. [사실 믿어집니까...가까이지내고 싶은 맘이었겠죠]
어쨌든 남편이 내연녀의 요구를 더이상 받아주지않자 내연녀는 저희 가정을 깰 작정으로 저에게 전화를 한것 같습니다. [남편의 말에 따르면 바람핀건 정말 잘못했지만 내연녀에게 끌려다닌건 어떻게 해서든지 제가 알게 되는것을 막기 위해서 였다고 하는군요 정말 어이없고 배신감에 밤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일단 전 아이들을 둔채 친정에 와있습니다.
남편은 매일 찾아와 무릎꿇고 빌고 모든 죄값을 치를테니 제발 살아만달라고 사정하고 있습니다. 남편의 명의로 된 집과 적금 통장과 변액보험까지 제 명의로 다 돌리겠다고 기회만 달라고 사정하고 있습니다. 저희 친정식구들 모두에게 무릎꿇고 사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전 너무 상처가 큽니다 쉽게 용서하고 들어갈수가 없습니다.아이들때문에 맘이 너무 아픕니다. 이렇게 배신감에 힘든데...이 내연녀라는 여자가 정말 절 더 힘들게 합니다. 제 핸드폰으로 협박문자를 보내고 전화를 받지 않으면 음성메세지로 절 조롱하고 비웃습니다.
알고 봤더니 내연녀는 씨다른 남매를 둔 이혼녀 였습니다.그것도 남편보다 5살많은 여자였습니다. 음성매세지로" 난 40대지만 얼굴이 20대잖아 넌 나보다 어리지만 못생겼잖아 거울좀 보고 살아 니 신랑 챙피하니깐 회사 올 생각도 하지마~~"라고 남겨놓았습니다.이매세지는 일부입니다.
남편은 내연녀가 회사를 그만둘테니깐 돈을 요구한다고 합니다.
사실 남편은 회사에서 인정받는 팀장입니다. 자리도 잡았고 수입도 고액이어서 직장을 포기하는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남편은 현재 직장 상사들에게 내연녀와의 관계를 다 실토했고 내연녀가 이번달까지 나가지 않으면 남편이 그만둘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직장 상사분은 이번달까지 내연녀가 나가지 않으면 자기도 어떻게 도와줄수 없다고 합니다. 사실 전 남편이 바람핀건 너무 괴씸하고 억울하고 벌하고 싶지만 일단 내연녀부터 떼어내고 싶습니다. 지금까지는 남편이 일단 내연녀부터 떼어내길 조용히 기다리고 있지만 쉽게 해결될거 같지 않습니다. 가만히 있는 저를 내연녀는 못난이 바보 취급하고 있습니다.
남편도 벌하고 싶지만...내연녀먼저 벌하고 싶습니다.그럴거면 간통으로 넣는것이 최선인건 압니다.
하지만 남편의 사과가 진심으로 믿어집니다. 집명의변경 서류며 모든은행 통장이며 인터넷뱅킹인증서까지 저에게 다 넘겼습니다.
이것으로 진심을 믿는건 아닙니다.절 아직까지 사랑하고 있다는것이 느껴집니다.[미친놈...나쁜놈...죽일놈...]
남편이 너무 원망스럽고 밉습니다. 같이 산다면 평생내가 이일을 떠올리지 않을정도로 잘하고 죄값을 치르면서 살것이라고 울며 매달립니다. 전 어떻해야 할까요....남편도...내연녀도... 내일 회사로 찾아가서 내연녀를 때려줄까 나도 성질이 있다는걸 보여줄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배신감에 둘다 간통으로 넣을까? 바로 이혼해 버릴까? 휴~~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내연녀는 남편말고도 벌써 두번이나 다른집 가정을 깬 정말 독하고도 나쁜여자 입니다. 이런쪽으로는 너무나 많이 알고 있는여자입니다. 전 어떻해야 할까요? 내연녀를 먼저 벌하고 확실하게 떼어낸후 남편을 벌하고 싶습니다. 이혼은 내연녀부터 벌한다음에 생각하고 싶은데 내연녀를 벌하고 떼어낼 방법이 없을까요??? 멍청이 같지만 이혼하지 않는다면 신랑이 직장을 잃으면 저희 가정만 힘들어 집니다.일단은 내가 살길을 도모해놓고 내연녀 혼내주고 남편도 벌주고 싶은데... 저 어떻해야 하나요???
내가정을 뒤흔드는 내연녀를 오늘 회사로 찾아가서 망신을주고 패주는것은 어떻겠습니까? 역시 남편과 한직장이라 힘들까요? 솔직히 남편은 계속 직장을 다니게 하고싶고 내연녀는 그만두게 하고 싶습니다. 제가 가정을 지키든 아님 남편과 이혼을 하기 직전까지든...
사무실들어가기전 그여자sm7 차 앞유리 깨부신다음(사무실앞이 주차장이라 훤히 다 보이거든요--보험처리될까요?) 들어가 따귀한데 날리고 옷을 있는데로 확찢어버린후 책상 다 뒤엎고...전혀 몸싸움 안하고 상처안내고... 이런것도 고소감이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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