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열의 벽을 허물 수 있는 친분의 폭은 어느 정도일까? 그리 크지 않다. 서열은 새로운 벽이 되서 친구도 직장상사가 되면 상호 평등 관계를 깨야 한다. 한국어에서는 서열이 친분보다 훨씬 더 강력한 요인이 된다.
같은 과 친구끼리 서로 존대하는 경우. 친분이 쌓이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다.
한국어에서는 [친족서열-직장(사회적 서열)-나이-친분]의 순서로 경어법에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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