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ory/발달심리학

아동상담에서 부모가 상담에 응하지 않으려고 할 경우

반찬이 2018. 12. 2. 15:49

정말 이런 경우 많다.

부모는 아이 데리고 와서

"이 아이 뭐가뭐가 문제니까 고쳐주세요."하며 돈과 아이만 던져 놓고서는 나가버린다.

실은 자기가 더 문제라서 이 아이가 이렇게 문제가 된건데...


 

아동상담을 하려면 이런 부모들과도 상담을 꼭 해야 한다.

아동문제에 부가적으로 부모 상담을 꼭 해야 함을 알려줘야 한다.

그리고, 부모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오도록 유도하는 것도 필요하다.

모든 사람들이 하는 경우이니 꼭 오십시오. 라고 말이다.

 

하지만, 일이 너무 많아서,

생계때문에 오지 못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 이런 경우

전화상담이라도 꼭 해야 한다. 그리고, 진행상황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그리고, 읽을 거리도 주면서 숙제를 주는 것도 괜찮다.

 

부모와 같이 오는 아이의 경우,

상담실에 오는 길에서 서로 싸우면서 오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아이는 상담실에 와서 화풀이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부모에게 반드시 말해준다.

상담실에 오시면서 아이와 되도록이면 즐거운 대화를 하시면서 오시라고 말이다.

부모와 싸우면서 오는 아동의 경우 치료에 올 때 서로 싸우며 왔기 때문에

치료시간이 부정적으로 되어버릴 수 있다.

그리고, 부모의 수준에 맞게 치료목표를 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부모가 받아들일 수 있게 말이다.

 

그리고,

부모는 아이가 이렇게 문제가 생기게 된 것에 대한 죄책감을 크게 느낄 수 있다.

장애아동을 둔 부모들은 그 죄책감이 더 크다.

따라서,

이런 부모에게 오직 문제에만 촛점을 맞추지 말고,

격려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이건 아주 중요하다.

괜히, 문제에만 초점을 맞춘 나머지 부모와 논쟁을 벌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아주 안 좋은 경우다. 따라서,

부모의 상태에 맞게 마음의 준비를 하도록 기다리게 유도해주면서

많은 격려와 힘들었던 점에 대해서 지지해주도록 하자~~~!!! 많은 부모들이 원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