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mission/기본이야!

마음껏 웃자~~ 하하하

반찬이 2006. 3. 25. 09:26

#1

 

▶후보자: 여러분! 내가 국회의원이 되면 이 마을에 다리를 놓아드리겠습니다!

▷마을사람: 이봐요! 우리 마을엔 강이 없소!

▶후보자: 하하하! 적정 마십시오! 강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다 아는 이야기)

▶후보자: 여러분! 내가 국회의원이 되면 마을 청년들을 몽땅 병역 면제를 시켜 드리겠습니다!

▷마을사람: 이봐요! 우리 마을엔 청년들이 도시로 다 떠나고 노인들밖에 없소!

▶후보자: 하하하! 걱정 마십시오! 그럼 노인들을 병역 면제 시켜드리겠습니다!

▶후보자: 여러분! 내가 국회의원이 되면 마을 분들을 위해 무료로 영화를 볼 수 있도록 극장을 지어 드리겠습니다.

▷마을사람: 이봐요! 우리 마을엔 일이 많아서 영화 볼만큼 한가한 사람이 없어요.

▶후보자: 하하하! 걱정 마십시오! 한가한 사람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후보자: 여러분! 내가 국회의원이 되면 마을 분들이 쇼핑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백화점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마을사람: 이봐요! 우리 마을엔 백화점에 쇼핑할 만큼 돈 있는 사람이 없다우.

▶후보자: 하하하! 걱정 마십시오! 돈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2

지금은 광주에서 살지만...
재작년에 일때문에 서울에서 직장을 다녔습니다.
그래서 추석때 집을 내려올려고 하는데 차표가 없어서
직장 동생 차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그때 직장동생,여자친구,나 이렇게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
오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내려오고 있는데..
동생여자친구가 갑자기 웃더니 동생에게
이렇게 말을했습니다.
"자기야 저기 운전하는 아저씨는 자기 아내보다
동생 아내가 더 좋은가봐"
동생이 " 왜"
동생 여자친구 왈 "어 저기 차에 영어로 "제수씨 사랑해" 하고 써서 붙이고 다니잖아"
모두들 "그래 어디.."
근데 그 영어를 보니 그건
JESUS IS LOVE
이었던 거였습니다.

 

 

#3

서서 가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이 모두 앉아서 가고 있는, 약간은 썰렁한 분위기의 지하철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옆 칸 문이 드르륵 열리더니 '예수 믿으세요!' 전도 아줌마가 건너오셨습니다.

모두들 앉아 있었기에 그 아줌마에게 시선이 일제히 쏠렸습니다.

"예수 믿으세요! 예수 믿고 구원 받으세요!"

으레 지하철에서 볼 수 있는 광경이다 보니 사람들은 저마다 시선을 거두었습니다.

이 때 어떤 아저씨의 나지막하지만 너무도 또렷한, 혼잣말로 속삭이는 듯한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1원 더 써! 9원이 뭐여! 9원이!"

사람들이 키득키득거리자 '예수 믿으세요!' 아줌마는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받아 쳤습니다.

"예수님 모욕하면 천벌 받습니다. 천버얼~"

이 때 다시금 들려오는 아저씨의 혼잣말 같지만 다 들렸던 나지막한 음성...

"뭘... 천벌이나 줘어~. 바지나 한 두어 벌 줘어~"

 


 

 

#4

제 동생에게 들은 이야기인데요
감이 살고 있었는데 너무나도 못생겨서 친구들이 모두다 감자라고 놀렸다 이것때문에 항상 기분 나빠게 생각하던 감은 어느날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는데 의사가 친구들에게 주의를 주었다
"지금 환자는 안정이 필요합니다 조금이라도 흥분하면 홍시가 되어 터져죽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은 더이상 감자라고 놀리지 않고 위로의 말들을 한마디씩 했다
"감,괜챦니?", "감아 미안했다" "감아 빨리 나아" 등등
그러나 단단히 삐져있던 우리의 감. 눈을 꼭 감고 못들은 척 누워있는데...
한 친구가 살며시 다가와 한마디 했다
" 감, 자?"
감은 그날 흥분하여 홍시가되어 터져버렸다

 

 

 

#5

며칠전 예비중학 수학문제 (좀 고난이도 심화문제였음) 를 풀고 있는데
도저히 모르겠다고 아빠한테 물어보더군요.
아빠~ 학교다닐때 공부 잘하셨다고 하셨죠~
이것좀 알려주세요~
했더니 수학전공한 아빠에게는 너무나 쉬운문제였음...
야~임마~ 이것도 몰라~
너 그렇게 머리가 안돌아가니~ 하자
바로 되받아치는말...
아빠~ 제 머리 잘돌아 가는데요..
자 보세요...
좌로..우로..360도 회전까지...ㅋ ㅋ
더 웃긴건 아빠는 그 소리를 잘 못알아 듣는거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