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제가 1000만원짜리 수표 한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강사가 이렇게 수표 한 장을 높이 쳐들고 말합니다.
"여러분들... 이 돈을 갖고 싶으시죠? 어디 이 돈을 갖고 싶은 사람은 손을 한번 들어보십시오."
그러면 아마도 대부분이 손을 들것입니다. 이번에는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여러분 중에 한 사람에게 이 돈을 줄 생각입니다.
하지만 먼저 저의 손을 주목해 주십시오. 제가 1000만원짜리 수표를 손으로 이리저리 마구 구겼습니다. 그럼 여러분들... 아직도 이 수표를 가지기를 원하십니까?"
아마 지금 역시 거의 모든 사람이 자기에게 수표를 달라고 손을 들 것입니다.
이번에는 그 1000만원 짜리 수표를 땅바닥에 던지고 발로 밟으며 더럽혔습니다. 그리고 땅바닥에 떨어져있는 구겨지고 더러워진 그 1000만원짜리 수표를 집어들고, 아직도 그 돈을 갖고 싶은지를 물어봅니다.
어떨까요? 이번에도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에게 수표를 달라고 손을 들 것입니다.
또다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손을 들겠지요.
이제 그 강사는 이렇게 결론을 내립니다.
"제가 아무리 1000만원짜리 수표를 마구 구기고 발로 짓밟고 더럽게 했을지라도 그 가치는 전혀 줄어들지 않습니다.
1000만원짜리 수표는 항상 1000만원짜리 수표의 가치가 있는 것이지요.
여러분들도 인생이라는 무대에서는 여러 번 바닥에 떨어지고, 밟히며, 더러워지는 일이있을 것입니다.
실패라는 이름으로, 또는 패배라는 이름으로 겪게 되는 그 아픔들...
그런 아픔을 겪게 되면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평가하고 좌절 하게 됩니다.
하지만 놀라운 사실은 여러분들이 실패를 하는 한이 있더라도 여러분들의가치는 여전하다는 것입니다.
마치 구겨지고 짓밟혀도 여전히 자신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이 수표처럼 말입니다."
맞습니다. 우리들의 가치는 전혀 변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할 때, 내 자신이 아무런 가치가 없는 사람처럼 보일지라도 사실은 나의 가치 역시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소중하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나는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이런 가치들을 무시합니다.
그러다보니 남의 탓들을 많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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