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isman과 Gelade(1980)에 따르면, 우리는 때로 어떤 장면을 볼 때, 그 장면 속의 모든 부분들을 동시에 처리하는 분산주의(distributed attention)를 사용한다. 다른 경우에 우리는 장면 속의 각 항목이 한 번에 하나씩 처리되는 초점주의(focused attention)를 사용한다. 더 나아가 우리는 분산주의와 초점주의를 하나의 연속선으로 구성하며, 이 두 극단의 중간 어디 즈음에 해당하는 주의를 사용한다. 곧, 세부특징 통합이론은 결합문제를 해결하는데 주의가 중추역할을 함을 의미한다. 세부특징 통합이론은 먼저 지각과정의 전주의 과제(preattentive stage)에서 대상의 세부 특징(색, 방위, 위치 등)들이 분리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대상에 주의를 집중하면 초점주의를 야기하는데, 이 초점주의가 대상의 세부 특징들을 결합시켜 대상의 응집된 지각으로 이끌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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