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는 2004-2005년 국정원 휴대전화 도감청 의혹사건 이후 휴대전화를 불법 복제해 사용하는 것을 막기위해 `복제탐지시스템(FMS, Fraud management System)`을 각각 가동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물리적으로 이동이 불가능한 두 지점에서 짧은 시간을 두고 전화 통화가 발생하거나, 다른 지역에서 동시에 통화가 발생하는 경우를 자동으로 탐지한다.
예컨대 동일한 전화번호로 서울에서 통화하고 30분안에 부산에서 통화가 이뤄지는 경우,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통화가 이뤄지는 경우에는 FMS에 자동 감지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는 휴대전화가 복제됐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동통신사들은 이 같은 사실을 해당고객에게 전화로 통보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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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중에 끊김 현상이 자주 발생하거나 SMS 수신이 잘 안 되는 경우가 있다거나 과도하게 요금이 나오는 경우 복제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전원을 끈 다음 자신의 휴대전화에 전화를 걸어 신호가 갈 때도 복제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하지만,
3세대 방식의 최첨단 휴대전화는 아직까지 복제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세대 WCDMA 가입자들 같은 경우는 정보가 USIM 칩에 저장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USIM 칩은 현재 기술적으로 복제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출처 : isbros
글쓴이 : in시기城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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