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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자기계발]] 꼴통학교 35등에서 지금의 호주이민생활까지.영어를 넘어이제는 일본어까지. 생애 최고의 30대 생활을 기대합니다

반찬이 2009. 6. 13. 08:45

[[자기계발]] 꼴통학교 35등에서 지금의 호주이민생활까지.영어를 넘어이제는 일본어까지. 생애 최고의 30대 생활을 기대합니다

글쓴이: RICH.KIM 조회수 : 156 09.05.30 23:30   http://cafe.daum.net/10in10/Fly9/5587

 

  Sky is Not the Limit 작성자 Monjori




"지금 하는 고민이 10년후에 똑같은 고민이면 그 고민은 정말 큰 고민이다." 

 =저희 아버지=


글이 좀 길어도 읽어보시면 ^^ 많은걸 느끼실꺼예요.



고등학교 다니면서 늘 공부에는 영 소질이 없었습니다. 

아버지의 바램과 권유로 무조건 넌 인문계 고등학교 가야한다.공고 않된다. 그게 어디 제맘대로 되나요??

사실 성적은 공고 갈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신설학교가 많이 생기는 지라 그쪽으로 원서를  냈었은데 .... 학교 미달 발표 나더군요.

제일 꼴통 학교에 깡패 학교에 신설이라 말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그당시에 제가 그 학교 2회 졸업생이니 아무튼 그랬었죠.

사실 학교가 신설이라 갖춰진것보다 않갖춰진게 좀 많았다고 할까요?

아무튼 인문계 생활을 하면서 늘 성적은 30등에 머무르는 생활의 연속 1학년 같은 반 친구가 지금도 가끔 술한잔 걸치면 

이야기 합니다. " 넌 근데 1학년 학교 제대로 다녔냐? 난 같은반이여도 널 잘 못본거 같은데??"

학교 다녔습니다.^^ 개근상 받았으니까요. 출석은 꼬박꼬박 잘했는데요. 사실 인문계 인데 보충수업 땡땡이를 1년동안 했습니다.

아무런 이유없이 ^^ 그냥 공부가 싫었으니까요. 그걸왜 앉아서 하고 있지? 보충수업 수업내용 복습하라고??? 

수업시간에 잤는데? 잠을 더 보충 하라는 이야기 ?

~~~ 3년 내내 그래도 공부좀 했습니다.

최고로 잘한 성적 19등 ? 한반에 50명 정도였는데요. 제가 98학번이니 ^^ 수능이 처음 400점대를 시행했던 시절 그때 수능 제가 

197점인가 ? 받았던거 같았는데 아무튼 반타작 못미치는 성적... 이번에도 미달 작전이다... 원서만 한 7군데 넣었죠. 

당연히 대학교는 않가구요. 이번에는 아예 전문대로 취직할려고 그맘으로 야간전문대만 원서를 7군대를 넣었습니다.

수원 전문대, 안양 전문대, 명지 전문대, 유한전문대 등등 기억이 않나내요. 그래도 저 2군데서 전화 왔습니다. 


합격? 아니고 예비합격 2군데 ~~~ 수원 전문대 , 안양전문대 

수원 전문대 사실 집이 인천쪽에 가까운데 제가 사는곳은 부천 ^^; 거기서 갈려니 2시간 이상 잡아야겠더군요. 

안양에 제발 붙어라.. 예비합격 26 순위 ... 한 몇일지나서 합격 됐다고 나오더군요. 어찌나 고마운지 ㅎㅎㅎ; 

안양 전문대 1학년 생활 정말 열심히 빠졌습니다. 4번 빠지면 F 죠? 사실 엄청나게 계산을 했습니다. 3번씩 전공이며 비전공과목

까지... 그리고 야간이라 학교생활이 동아리 활동??? 못합니다. 그리고 한반에 150명 남자만 드글 드글 재미라곤 없었죠.

전자과라서 공고 애들한테 맨날 전공 다 밀리고 오히려 인문계였던 사람들 ... 죄다 공고 애들한테 붙어서 

"이거 어떻게 하는거야?"  조금 싫어하더군요.. ^^ ; " 넌 납땜도 못하냐? 맨날 땅콩나냐?" ㅠㅠ; 인문계에서 해봤어야 알지.

재미가 점점 떨어지더군요. 학교 생활이고 뭐고 그냥 때려쳐? 

1학년 학점 2.8점에 F 2개 둘다 전공과목 ㅠㅠ; 그리고 휴학했습니다.

1년 휴학하면서 아르바이트 열심히 했죠. 사실 놀았다는게 맞을수 있겠내요. 그당시 롯데리아에서 알바비가 

한시간에 1,650 원 이였으니까요. 한달 열심히 일하면 ^^ 28만원 정도 짭짤하게 들어오는 당시. 99년도 였습니다.


Cotton in the Sky 작성자 Yvo PT


친구들 다 군대가고 나도 군대 갑니다.. 2000년 군생활 시작해서 사실 생각을 많이 할수 있던 군대 생활이였습니다.

보직이 통신병(주업무 교환대에서 전화받기)이다 보니 책도 사실 몰래 볼수 있었고 새벽 2시에서 2시간 근무중에 전화 한 2통 

정도 오나요. 심심하죠. 책을 많이 보게 되고 자기계발 서적에 빠져들었습니다. 인생 설계를 시작했던 단계였고 

그러던중에 친구(여자애)중 하나가 공부를 잘해서 중국으로 교환학생 학교에서 장학금 대주면서 보내준다고 하더군요.

고등학교에서 그래도 친구들은 죄다 왜? 공부 잘하는 애들이였는지 모릅니다. ^^ ; 

그친구가 내심 부러웠습니다. 중국어 ~~ 언어라는것에 다시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영어를 한번 해보면 어떨까?나도 중국어 할까?

지금 전문대 나와도 사실 일자리가 중소기업 들어가면 잘한다고 할텐데..그럼 영어해서 학원 강사 정도는 할수 있지 않을까?

초등학교 나 유치원 혹은 시험지 같이 풀어주는 학원 강사는 될수 있겠다. 그래도 한가닥 희망을 품었었죠? 조금의 발전?

그렇다고 내 몸뚱이로 힘든 노가다는 힘들꺼 같고... <=== 잔머리 열심히 굴렸습니다. 군대에서... 늘 하루에 2시간 3시간 이상은 

생각하고 또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전문대 나와서 뭐할까?


군대 선임들도 왜 죄다 공부 잘하는 애들이였는지 모릅니다? 

" 넌 어디 대학교다니다 들어왔냐?" " 대학교 않다녔습니다. 전문대 입니다." 선임병도 그냥 거들떠 보지 않더군요 ^^ 

싱가폴에서 살다온애도 있었고 <=== 영어 네이티브 ^^ ; 군대 선임이고 뭐고 없는 개념무쌍.

할머니가 SM 메니지먼트에 큰 지주라고 하는 선임 <=== 집안에 돈이  ㅠㅠ; 하루외박 가서 나이트 클럽에서 700 만원 쓰신분

나이 29에 뉴욕대 나오셔서 무슨 영화 조감독 이셨다는,,, 부인은 지금 대학교 교수이신 후임병 <=== 이건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원 난감해서 냅뒀던...

이외 다수  대학교 휴학하고 온 사람들 ㅠㅠ; 이렇게 생각하면 내가 나온 군대는 빽으로 들어 가는 군대 처럼 보였던 그때...

전역하고 본격적으로 영어 공부 시작해봅니다. 2002년 ^^ 시작 할려니 월드컵이 ㅠㅠ; 아무튼 일단 월드컵부터 챙기고 공부시작.



Autumn Sky 작성자 mlindqvist


그렇게 한창이였던 2002년 월드컵이 시작하기 전에 번화가에서 많이 보실수 있는 ^^ " 삼성 디지털 프라자" 에서 근무를 시작합니다. 군휴학이 끝나기까지가 10개월 정도 남더군요. 그리고 다시 2003년 그냥 돈이나 벌자해서 휴학했습니다.

1년 휴학하고 일을 하면서 1년 6개월 열심히 모았더니 800만원 정도 남더군요.그러면서 아침 새벽에 회화학원 SDA 열심히 

다녔습니다. 한 1년 했는데도 ^^ 언제나 난 3단계 6단계까지를 못올라가더군요 ㅠㅠ; 내 형편없던 영어 실력 그냥 출석에 

따로 공부는 일을 하니 않되더군요. 그렇게 영어공부에 자신감을 잃어갈때쯤 

교회형이 필리핀 어학연수 스파르타 학원을 추천해주더군요. 

그래도 갔다왔던 곳이니까 믿을만 하겠지? 또다시 휴학을 하고 1년 더 휴학계를 유학때문에 미루고 필리핀 갑니다. 6개월 연수 

하루 잠 3시간만 자면서 코피 터지게 영어 붙들었죠. ㅠㅠ; 정말 열심히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루 영어 단어를 100 개 이상에 영어 패턴 30에서 40문장씩 외웠던 기억이 나내요. 문법에 항상 치여살고

그래도 좋은분을 만나서 연수를 하고 나올때쯤 이제 겨우 기초는 띄었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신감도 많이 들었고.

그러면서 유학을 가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구요. 필리핀에 있던 그 지인이 미국으로 유학을 간다는 분이였기때문에 자연히 

그분의 이야기를 많이 들으면서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까짓거 나도 영국 정도 가야 않겠어?"

그러면서 영국 갈려면 필요한것들의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1년 학비 3000만원 생활비 1500 만원 이상 3년 학교 다니면 1억 이상.

일단 돈부터 벌자. 전에 일하던곳 바로 다시 복직했습니다. 필리핀 갔다오자 마자 일주일도 않되서 

1년 6개월 돈만 벌었습니다.사실 도시락싸 다니고 친구들 만나는거 한달 한번 만날꺼... 2달 3달에 한번 정도 <===

친구들은 죄다 대학교 다니면서 친구들 , 동아리활동 , 자원봉사 , 토익  뭐 대학교 가면 많이 하죠? 그런것들 ~~~ 

죄다 다 바쁘고 그러면서 중국어 공부했던 친구 "사실상 대박을 칩니다." 한창 중국어 유행일때 있었죠? 그때 당시 

중국 경제 포럼 이런데 다니면서 통역관 하더군요. 시간당 70만원 ... ㅠㅠ ; 통역관이 그렇게 돈 많이 버나? 

그리고 중국어 책 학원에서 쓰고 회사도 좋은곳 다니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당시 나는? 

열심히 삼성 제품 팔면서 고객 비유마추고 있었죠." 어머님 , 아버님, 고객님 이제품은~~~ 어쩌고 저쩌고 "


Crazy sky 작성자 klausthebest


그렇게 살면 않되겠다 싶어서 1년 6개월 악착같이 모으니 한 2천만원 나오더군요. 120만원씩 월에 적금 30만원 교통비 식대 용돈

한달 30일중에  딱 3일 쉬고 일했습니다. 혹은 2일 쉬고 공휴일 ^^ 이런 유통업체는 사실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이 장사되는날.

그런날 쉬면 ^^ 위에서 좋게 볼일 없습니다. 그럼 돈이나 벌자... 인센티브라도 올리자.

그러면서 살다보니 좋은 기회도 찾아오더군요. 아는 분이 목동 까르프 가전쪽에 일하시는데 그쪽이 돈좀 된다고 자리 하나 있다고 면접 보러 가라고 하더군요. 삼성 사옥으로 무슨 부장님을 찾아가라고 하더군요. 

사실 전 제가 된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면접이고 뭐고 준비 하나도 않해갔죠 그냥 가서 이름 쓰고 사는곳 적고 전화번호 적고 

언제부터 일하면 되나요? 이럴줄 알았는데 난데없는 ^^ 면접장 분위기 ㅠㅠ; 


" 자네는 지금 일하고 있는데 왜 그만두고 여기를 지원했나?"   

면접은 사실 처음 하는거라 무조건 사실을 말하면 좋다라는 그냥 무개념의 생각에

 " 지금 일하는곳은 돈도 좀 적구요. 또 복지도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쪽에 가면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 부장이라는 분도 상당히 난감했을껍니다. ^^ ; 뭐 이런넘이 면접 보러 왔어 도대체 누가 추천한거야? 

죄송하지만 그 추천해주신분께 상당한 실례를 범했던 사건 입니다. 삼성 그 높으신 패밀리 분들께 죄송하내요.제발 그분은 죄없습니다._(__)_  추천해주신분이 다음날 전화와서 " 너 왜 그렇게 준비 않하고 갔냐?~~~" 난감 그자체 였습니다.


인생의 기회는 3번 온다고 하죠? 그게 제 생애 첫번째 기회였던거 같습니다. 똑같은 일이여도 월 150만워 , 월 300 혹은 400만원 

남들 3달 벌꺼 한달에 버는 그 환상에 너무 젖어 버렸었고 또 같이 일하는 사람들한테 다 떠벌렸습니다. 나 목동 간다.

허허 당당히 떨어지고 나니 사람들 볼 낯도 없고 일하기가 사실 싫더군요. 다른데 가면 더 많이 주는데 똑같은 일이여도 

다른 곳을 찾아보자 내 경력 3년이면 충분하다. 거기다 기초 영어 되잖아??? <=== 삼성 디지털 프라자 가면 2층은 꼭 서비스 센터 있죠? 가끔 서비스직원이 내려와서 " 저 죄송한데 영어로 말할수 있다고 들었는데 통역좀 해주실래요?" 

않되는 영어 써가면서 바디 랭귀지 해가면서 했던 기억이 나내요. 고객 파키스탄인 이였습니다. 저보다 영어를 더 못하셔서 ㅠㅠ;

서로 않되는 영어단어 던지기 급급 


small ship, radiant sky 작성자 n+s


그렇게 일을 그만두고 유학정보에 목을 맵니다. 아버지에게 당당히 얘기 했죠. 지금 가진돈이 2000 만원정돈데 저좀 도와주시죠?

유학가게? 

저희 아버지의 비웃음 반 섞인 표정으로 

; " 니가 유학 어디 가나보자~~~? 아나 그렇게 해가지고 가겠다~ 합격 통지서 가지고와 그럼 해줄께~" 

그렇게 전 백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나름 기초영어는 되니 뭐 별거 있어 ? 

제가 시험본것은 유학에 필요한 영어시험입니다. 이름도 생소한 ielts , 토플하고 비슷합니다. 다만 영어 말하기 파트도 있다는것

리스닝 , 리딩 , 롸이팅 , 스피킹 전부다 해야된다는것.

그러면서 2000만원 아끼고 아끼고 모아서 벌었는데 학원비가 월에 40만원이라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그럼 차비에 식비에 월 40만원 하면 2000만원 유학갈려고 준비한거 다 까먹게 생긴판 

그래서 도서관 가서 책사서 보고 스터디 그룹을 구해서 독학으로 공부했습니다.필리핀에서 생활했던 스파르타 그정신으로 

책에 한글 한자도 없는 책을 볼려니 어지럽더군요. 리딩 너무 힘들었습니다. 한페이지에 모르는단어가 30개 이상 해석은 전무후무

모르는 단어때문에 해석조차 불과 문법이고 뭐고 보이지 않았습니다. 

몇차례 어지러움을 견디다 못해 도서관 변기에 상당히 많은날을 오바이트 했던 기억이 나내요. <=== 이때가 제일 힘들었음 

학원을 다니지 않고 어떻게 영어 공부할까? 고민하면서 영어 공부에 열을 올리던중 스터디 그룹을 들어가고 많은걸 얻게 되었죠.

물론 자신감도 붙었구요. 

첫날 아주머니가 스터디 그룹에 ??? 이건 오합 지졸이구만 ... 난 필리핀 연수 6개월까지 갔다온 사람인데.. 이래서 같이 하겠나?

첫날 스피킹 서로 실력을 알아볼려고 했습니다. ㅠㅠ; 이건 뭐 회화가 아니더군요. 스피치 ( 영어 프리젠테이션 )

말문이 막히더군요. 내가 하던 영어는 기초중에 기초였던 것... 아주머니 ... 블라 블라 블라 ~~~~ 솰라 솰라 .

그 40대 아주머니에게 두손 두발 다 들었죠. 첫날 부터 이제 그 아주머니에게 붙어야겠다^^ ; 사실 그분에게 붙어서 많은걸 얻어

냈습니다.


Spirit in the sky 작성자 Binkiexxx


그렇게 한 8개월 영어 학원 않다니고 독학과 스터디 그룹3개 그리고 가장 중요한 레이저 프린터기 하나로 점수를 받아서 

학교 등록 했습니다.그러면서 휴학했던 전문대 찾아가서 자퇴 신청을 작성합니다. 서무실에서 

" 여기 학교장님 싸인하고 담당교수님 싸인 받아오세요." 

하필 학교장이 없으셔서 ㅠㅠ; 상당히 많이 기다렸고 , 담당교수님 수업중인데 과감히 실습시간에 들어갔습니다.

150명 되는 학생이 저만 처다보더군요 ㅠㅠ; 어찌나 쑥스럽던지..

교수님이 절 보고 " 어떻게 왔나 ???" 

조금 조심스럽게 " 자퇴 신청 하러 왔습니다." 

아직도 기억에 남내요.  " 자퇴? 자퇴 왜하게? 자네 고작 1년 더 다니기 싫어서 자퇴하나?" 

분위기가 150명 앞에서 혼나는 분위기ㅠㅠ;

불쌍한것보다도 뭐 이런 낙오자가 다있어 정도의 표정으로 

" 쯧쯧쯧 ,,, 이리 가주와 ... 자네 몇학번이야??? <=== 언성을 좀 높이시더군요 ㅠㅠ; 

" 98 학번 입니다."  교실은 술렁인 정도가 아니였습니다. 일제히 이곳 저곳에서 " 98학번???"    " 야 98학번이래 ㅎㅎㅎ " 

제가 98학번인데 그 당시 년도가 2006년도 겨울이였으니까요. 06학번이 학교 다닐때? ㅎㅎㅎ 전문대를 8년 휴학 사람 아마도 

처음 볼껍니다. 그러니 그 수업듣던 친구들도 놀날일이였겠죠? 아마도 조교보다도 제가 더 높은 학번이였을껍니다.


그렇게 자퇴를 하고 다시 학교 갑니다.^^ 호주로...


a sky divided 작성자 mommytochrista&Ben


대학생활 재미가 흥미가 없었는데 이제는 해외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해보자... 그런 마음으로 호주땅을 밟았을때...

모든것들이 낯설더군요. 새롭기도 하구요. 그러면서 이것저것 이민생활을 꿈꿨습니다. 

유학후 이민을 심각히 고려해보고 ... 처음에는 학교나와서 한국에서 그래도 유학갔다 왔으니까 조금 좋은 직업구해야겠다 

라는 마음이였는데 갈수록 호주에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자리를 잡혀가더군요.

복지가 사실 잘되어있었고 가장 중요한건 사람들의 마인드 입니다. 어떤 직업을 갖던지 똑같이 취급해주고 차별은 조금 있을수 있지만 그리 심하지 않다라는것 한국처럼은 아니였으니까요. 그때 당시 느낌이 

거기에 이것 저것 어떻게 내 인생을 꾸려가고 어떻게 돈을 벌어야겠다는게 서게 됩니다. 굳히기 들어가는 단계 정도 되가더군요.

빨리 졸업해라 졸업해라 일하자. 돈좀 벌어보자.


그러면서 한국에서 경력 쌓은게 첫 직장을 잡는데 굉장한 역할을 합니다.

... 하필 한국에서 삼성디지털 프라자는 <==== 전자제품 파는곳이죠? 

호주에서는 삼성디지털프라자 서비스 케어 라는 전자제품 고치는 곳입니다. 

앞에 이름이 좀 같다 보니 ^^ 첫 직장에서 사장님이 여기서 무슨일 했냐고 물어 보시고 또 이것저것 물어 보시는데 

사장님이 자기도 한국 갔다 왔다는 얘기만 하더군요. 신라 호텔에 묶었었다. 사업설명회 갔었다. 한국 좋은곳이다.

면접가서 얘기를 들어주다 온기분?  그러면서 일 시작하고 경력을 쌓아가고 졸업을 하자마자 바로 정식직원이 됩니다.

그러면서 회사가 크지만 그리고 앞으로 클꺼지만 여기서 안일하면 않되겠다 싶어지더군요. 

호주는 학교를 어디를 나오던지 상관없이 경력이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런 기술직(엔지니어)은 

면접 가면 늘 시험을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곳에 있으면 않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Skies over Reculver 작성자 adrians_art


그러면서 영주권을 신청하고 이직도 합니다. 작은 회사지만 배울게 상당히 많은~~~ 그러면서 이렇게 이민생활... 

나름 터도 잘 닦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여러 디지털 카메라를 고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은 더 배우는 단계 일수 있지만 여기서 한 1년 2년 정도 있으면 이회사가 

어떻게 운영되는지도 알겠더군요. 물론 인맥도 자연히 쌓이더군요.

지금 욕심 같아서는 사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됩니다. 직접 보니 비즈니스 상당히 재밌더군요.

물론 돈도 돈이겠죠? 하지만 일을 보면서 또 사람들 만나고 경쟁하고 비즈니스 매력있더군요.

나도 한가닥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이 계속 스쳐갑니다.요즘은 ... 


호주에서 배운것이라곤 " 않되도 좋다... 무조건 도전하라... 그것이 살아날길이다." 

이곳은 정말 무한 경쟁입니다. 호주인과 경쟁해야 하구요.다른 나라 사람들과 경쟁해야 하구요.같은 한국인과 경쟁해야 합니다.

그래야지 살아남을수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유학후이민을 준비하지만 학교다니면서 놀러 다니고 공부 않하고 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나중에는 꼭 뒤통수 맞더군요... " 못해먹겠어서 한국 돌아간다..."  돌아가도 딱히 없습니다. 

유학하고 돌아와서 백수 하는 사람이 많다는 기사가 많이 나오죠?  서울대 연고대 나와서 일자리 못구하는것과 별반 다르지 않을껍니다.영주권을 받아도 이런분들에게는 호주인과 어깨를 나란히 할수 있는 기회를 잃어 갑니다.

정말 이곳에서 살아 남기 위해선 ~~~~~ 열심히 "무한도전" 입니다. 


이렇게 30 살이 되었내요.... 

사실 이렇게 사회생활 초창기에 자리 잡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그렇게 보면 저는 참 행운이였던거 같습니다.

정말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났고 또 도움받고 도움주고 그런 환경과 시기들이 잘 어울어졌던거 같내요.


하루 8시간 근무 1분 1초도 않틀린 땡 출근에 땡 퇴근 ... 한 5분 더 일하고 있으면 사장이 옵니다.

" 그만하고 집에 가라... " 

" 이것만 끝내고 " 

" 나 너 지금 일해도 오버타임 수당 못준다..." 

" 않줘도 되니까 이것만 하고 갈께~~~"  <==== 이렇게 실겡이를 버립니다. 이런 직장 생활 ??? 이곳은 그런곳이랍니다.


30일에서 단 3일 쉬고 하루 꼬박 아침 9시부터 저녘 9시 때로는 마감 10시 11시까지 했던 한국 생활에서 150만원에 조금만 

더 모으자... 다음달은 2일만 쉴까? 그럼 한 10만원은 더 벌수 있는데?


돈,돈,돈  ... 회사,집 또 회사,집,회식, 찜질방,바로 회사,집 이렇게 3년을 보냈었는데 


8시간 근무  아침 8시반 시작 4시반 땡 퇴근 아직도 하늘에는 해가 중천에 떴습니다. 

" 뭐하지?" 할게 없어서 노닥 노닥 ... 장보러 갈까? 도서관 가서 공부하자? 집에가서 영화볼까? 2시간 영화보면 또 모하냐?

한상 거하게 먹을만한 요리 할까 그럼 시간 잘가겠지? 저녘 알바자리 어디 없나? 

이게 일상입니다.ㅠㅠ; 너무 배부른 소리라구요? 사람이 매일 일하다가 일을 뺐어보세요. 

뭘해야될지 모르게됩니다. 저처럼 ... 


전 여기 있지만 어떻게 그간 공부해왔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영어 공부 끊었습니다. 지금도 영어 공부가 싫습니다. 


여러분들도

남들과 다른 생각이 당신을 더 멋진 곳으로 가져다 줄껍니다. 굳이 영어가 아니더라도 지금 하시는것도 나중에는 

연관지어서 다시 당신에게 도움을 주더군요. 

1학년밖에 다니지 않은 전자과? 지금 하는 일에 학교를 자주 않나갔어도 전문대에서 배운것이 생각나고 그것도 도움이 되구요.

세일즈지만 삼성 디지털 프라자에서 일한것? 삼성 제품을 늘상 봐왔고 또 회사 방침 시스템 삼성인의 정신,서비스 사람들과 친해서 그들에게 들은 서비스 정신 등등을 볼때 그런것들이 지금 일하는곳에서 상당히 많이 도움이 됩니다. 


그러니 영어 공부요? 지금도 싫습니다.^^;

일본어를 했으면 했지 ^^ 일본 드라마,영화를 상당히 좋아해서요. 

그래서 지금은 일본어 공부 하고 있습니다. 호주에 많은 인종이 있다보니 ^^ 일본어 튜터도 지금 일본인 유학생입니다.

일본사이트에 올려서 자원봉사자 구합니다. " 일본어 가르쳐주세요~~~ " 했더니 연락 오더군요.

그렇게 해서 돈 않드는 일본어 공부 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네이티브와 ^^ 일주일에 한번씩 ... 

이 일본어가 나에게 가져다 줄것은 과연 뭘까??? 이런 미래에 대한 고민도 한번 해봅니다.



California Sky 작성자 ParsecTraveller


꽃피는 봄이 오면... 


아직 젊으신분들에게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지금 자기 인생이 남들보다 못한 인생이라고 느끼시나요??? 

늘 저처럼 이런 생각을 하십시요. 


" 난 남들과 달라..."


애플의 최고 경영자인 스티브 잡스가 대학 졸업 강연에서 그렇게 말합니다.

"지금 하는 일이 나중에는 다 연관이 되어서 돌아오게 되어있다... 그러니 분명 그것이 필요 없다 할지라도 열심히 하라."

그래서 아이팟이 전세계를 강타 하는지 모르겠지만 아주 뛰어난 머리 인건 분명 합니다.

제가 봤을때 이분은    


더 특별히 남들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공 했다고 말할수 있겠구요.


전 지금도 호주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 난 호주인들과 달라 ~~~ 난 남들과 다르다구" 

이러고 있습니다.


London Underground Life Color - December 31, 2007 작성자 davidgutierrez2007



제가 생각하는 

참교육이란,,,

돈 않드는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은 세상 모든 사람앞에 평등했으면 좋겠구요. 가진자나 않가진자나... 그게 바로 참교육 인거 같습니다.

한국에서 자주 거론되는 영어 광풍 ,사교육 열풍 , 토플 대란 , 네이티브 선생님 부족, 백인 선생님 선호, 테솔 

제가 생각하는 참교육과는 상당히 멀어 보입니다.



그러니 젊으신분들도 힘내십시요. 저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 ; 

지금 여러분들이 하시는 일  불안해 하지 마시고 미래를 준비하며 투자하세요.^^ 자기 자신을 한번 믿어보시길...

제가 혹시나 영어 공부 ,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이나 호주이민을 준비하는 분이 있으시면 사심없이 도움 드립니다. 

제가 알고 있는 한도내에서^^ 그러니 제 싸이 방문 해보세요.


www.cyworld.com/djdj79 



우리 모두 화이팅 입니다. 세상에 내가 희생양이 될지라도...


"지금 하는 고민이 10년후에 똑같은 고민이면 그 고민은 정말 큰 고민이다." 

                                      =저희 아버지=

출처 : 맞벌이부부 10년 10억 모으기
글쓴이 : 서현&규환아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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