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한 하나의 참가자를 실험처치 이전에 관찰하고, 실험처치 후에 또 관찰하는 방법이다.
예를들어 당뇨병 특효약을 주기전 이 사람의 한달간 병의 호전세와, 약을 준 후 한달간 병의 호전세를 보는 것이다.
이때 약을 주기전과 준 후를 구분하는 선을 기저선이라하며, 주기전을 보통 A라 하고 준 후를 B라 한다. 즉,피험자내 설계는 A와 B를 비교하는 것이 된다.
이 방법은 피험자를 많이 구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그 때문에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처치전과 처치후의 피험자가 도중에 변화한다는 문제도 있다.
예를들어 어떤 사람은 한달을 주기로 컨디션이 좋고 나쁨을 오고가는 특성이 있는데, 당뇨병 특효약을 주기전에는 마침 컨디션이 안좋을 때였다면, 병이 호전된것이 약때문이라고 말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또 만약 클래식 음악이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가를 알아보는 실험을 한다고 하자.
이때 참가자에게 암기력 테스트를 실시하고 음악을 들려준 후 다시 또 결과를 본다고 했을때, 이때 나온 결과는 음악때문이라고 할 수 없다.
음악때문이 아니라 계속된 학습의 결과라고 말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방지하기 위해서 ABA, 혹은 ABA 역전설계를 사용한다.
처치를 가하기 전에 상태를 보고, 처치후의 상태를 본 후, 또다시 처치를 안한 상태를 보고, 또 처치를 한 상태를 계속해서 보는 것이다.
이는 마치 형광등을 갈아끼웠을때 확인해보는 것과 비슷하다.
만약 당신이 형광등을 갈아끼웠다면 그것이 불이 제대로 들어오는지 확인하기 위해 스위치를 켰다가 껐다가를 반복해볼 것이다.
피험자간 설계와 피험자내 설계실험 보두 종속변인에 미치는 독립변인의 영향을 볼 수 있게 해준다.
그러나 실험연구조차도 완벽한 것은 아니다.
실험의 위력은 변인의 통제에서 온다. 이것은 실험의 강점이기도 하지만 약점이기도 하다.
실험은 인위적인 세계를 만들어 놓고 파악하는 것이므로 현실상황에 적용했을때 적응력이 떨어지는 결과를 보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음악이 학습능력에 도움이 되는가를 실험했을 때 이때 나온 결과는 실제상황에서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
실제 상황에서는 떠들썩한 학교와 가끔 들리는비행기소리, 그리고나쁜 컨디션과 비오는 날씨 그 외에도 여러 변인들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험연구를 하는 것은, 그러한 연구를 통해 독립변인의 효과를 더욱 뚜렷하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험실 연구의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최대한 현실에 가깝게 실험하는 현장실험을 사용하기도 한다.
즉, 위의 예에서는 지극히 통제된 실험실이 아닌 교실에서 가능한한 현실과 가깝게 실험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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