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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어 - 화백, 불백, 마포불백

반찬이 2010. 12. 12. 21:25

어디 음식점 메뉴가 아니라 퇴직 후 백수들의 등급이란다.

▶ 최상위 등급: 화백

화려한 백수의 준말이다. 퇴직 후 3개월간은 저녁식사 시간 스케줄이 빡빡하게 잡힌 화려한 백수다.

▶ 중간 등급: 불백

불쌍한 백수를 이른다. 친구들과의 약속이 감소하기 시작하며 휴대폰마저도 캔디폰이 돼버린다.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굴욕'의 최하위 등급은 마포불백

마누라까지 포기한 불쌍한 백수란다. 이 등급은 특히 아파트 분리수거날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마누라가 분리수거 시 내놓을지 모른다는….

 

목사(목적 없는 사람)

 

지공선사(지하철 공짜로 타고 앉아 참선하고 있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