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ory/국가청소년상담사자격증자료

[스크랩] 청소년상담사 시험과목별 교과목지침서를 개발하기 바란다...

반찬이 2011. 3. 28. 13:36

청소년상담사의 시험과목별 교과목지침서를 개발하기 바란다.

 

2011년 3월 27일

오늘은 청소년상담사 국가시험이 있는 날이다.

이번 시험에는 1급 청소년상담사에 182명이 접수하고, 2급 상담사에 1,802명, 3급 상담사에 3,963명이 접수하여, 모두 5,947명이 접수하였다. 대개 접수자의 약 90% 가량이 응시한 것으로 볼 때, 이번 시험에는 모두 5,500여명이 응시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험을 본 수험생들은 “작년에 비교하여 약간 쉬워졌지만, 합격률”은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2010년에 1급은 102명이 응시하여 11명이 합격하였고(합격률 11%), 2급은 1,162명이 응시하여 136명이 합격(11%), 3급은 2,735명이 응시하여 359명이 합격(13%), 모두 3,999명이 응시하여 506명이 합격하였다(합격률 12%).

2010년에는 합격률이 지나치게 낮아서 사회문제가 되었는데, 2011년에는 다소 쉽게 출제된 듯하다. 특히 청소년지도사 1급은 박사급, 2급은 석사급이 응시하지만, 3급은 학사학위를 마친 사람이 처음 취득하는 청소년상담사이므로 “합격률 12%는 지나치게 낮다”는 여론이 반영된 듯하다. 합격자 발표가 아직 나지 않는 상황에서 다소 성급한 판단일 수는 있지만, 2010년도보다는 다소 쉽게 출제되어 합격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청소년상담사는 1급은 필수 3과목과 선택 2과목, 2급은 필수 4과목과 선택 2과목, 3급은 필수 4과목과 선택 2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택과목이 다소 많기에 출제과목은 모두 22과목이고, 각 과목당 30문항씩 출제되고 있다. 한 문항당 문제를 푸는 시간은 60초로 한 문제당 50초인 사회복지사 1급 시험에 비교하여 시험시간은 다소 여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청소년상담사, 청소년지도사는 시험과목은 정해져 있지만, 해당과목별로 ‘교육과정’이 표준화되어 있지 않아서 시험범위가 정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점에서 수헝생들은 어떤 과목에서 어떤 내용을 공부해야 할 것인지를 정확히 확인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청소년상담사 3급과 2급의 시험과목은 과목별로 교재가 몇 종씩 있지만, 청소년상담사 1급은 교재도 별로 많지 않아서 공부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향후 청소년상담사, 청소년지도사는 사회복지사의 제도를 참조할 필요하기 있겠다. 즉 사회복지사는 과목별로 교육과정이 표준화되어 있기에 한국사회복지교육협의회가 정한 교과목지침서의 범위 내에서 시험문제가 출제되는데, 청소년상담사도 가까운 장래에 그렇게 되길 기대한다.

각 과목별 교과목 지침서를 만들기 위해서는 ‘청소년학과 대학협의회’가 한국청소년학회 등과 협력하여 지침서위원회를 만들고, 각 과목별로 이를 강의하는 교수님들의 강의계획서를 수집하여 공통적인 사항을 중심으로 표준 강의계획서를 만들면 될 것이다. 청소년상담사, 청소년지도사의 국가시험을 출제하는 기관(구 한국청소년상담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2011년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나름대로 출제기준을 갖고 있지만, 사회적 합의수준이 낮고 공표되지 않아서 수험생의 부담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조만간 과목별 교과목지침서의 개발을 촉구한다. 이용교(복지평론가) lyg29@hanmail.net

출처 : 이용교의 복지평론
글쓴이 : 밝은얼굴 원글보기
메모 :

'theory > 국가청소년상담사자격증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소년상담사 면접 내용  (0) 2015.07.03
불합격  (0) 2011.04.13
면접  (0) 2011.03.21
면접  (0) 2011.03.21
[스크랩] 청소년상담사 면접 대비방법  (0) 2010.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