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양극화는 차별을 낳는다. 사람들은 차별, 불공정과 불공평, 무시를 참기 힘들어한다. 누구는 1억 넘게 받고, 나는 150만원 밖에 못 받는다면 이러한 차별로 인해 분노가 느껴지게 된다. 이러한 분노는 1억 넘게 받는 세상의 강자들한테 향해져야 할 것이지만, 강자들한테 이 분노를 쏟아 붓기에는 너무나 위험하다. 그러니 자기 보다 못한 사람에게 분노를 쏟아 붓는다. 그 결과 점점 이주민들, 여성, 어린이들에게 학대와 함께 욕을 쏟아붓는다. 즉, 혐오의 말이 시작된다. 더불어 이 분노가 갈 데가 없다 보니 자살과 살인이 증가한다. 분노는 공격성을 품고 있기 때문에 자기를 죽이든지 타인을 죽여야 그 분노가 해결된다. 결국 통합의 정치가 아닌 분열의 정치는 사람들이 서로 치고 싸우고 죽이게끔 만든다. 그래서 2015년 대한민국의 키워드는 헬조선, 탈조선, 금수저와 흙수저였다. 이런 상황에서 심리 상담한다고 이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 정치가 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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