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말/교재론

서강 한국어 1A 한글편. 분석

반찬이 2016. 6. 27. 11:48

서강대학교 교재는 학습량이 적다. 기본적으로 학습자가 배워야 될 양이 적은 편이며, 일본인 학습자의 경우에는 학습이 참 빠른 것을 볼 수 있다. 

한글1에서는 자음이 초성에서 

한글2에서는 자음이 종성에서 발음되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 


'아' → '야'로 제시가 된다. 


ㄱ + ㅏ  → 'ㄱ'을 카드로 올려서 제시해 주면 더욱 좋다.

ㄴ + ㅏ

ㄷ + ㅏ


한글3에서는 새로운 자음이 보통 먼저 제시된다.

ㅋ, ㅌ, ㅊ, ㅍ, ㅎ → 이 발음은 계속 연습시켜줘야 한다. 음소(음의 차이를 가져오는 최소의 소리)로서의 기능이 없으며, 다른 언어권에서는 이런 것이 없기 때문에 기식성을 느끼도록 가르쳐주면 좋다. 가르치는 방법은 1) 휴지를 이용할 수 있고, 2) 침이 나오도록 느껴보라고 하는 것도 좋다.


한국어 종성에서 '평 파열음화'

'각'이 '가그'가 왜 안되는가?

하나의 음절 구조에서 다 끝나야 하기 때문이다. 불파열음화는 입을 닫은 상태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갓 = 갇 = 갖: 입이 열리지 않는다. 파열되지 않기 때문에.


한글4에 나오는 경음은 가르치기 힘들다. 격음과 경음 구별이 어렵다.

ㄲ, ㄸ, ㅃ, ㅆ, ㅉ : 이런 것은 화장실에서 용쓸 때 나오는 소리. 끄응 → 구체적으로 학생들이 아는 느낌과 연결지어주면 좋다.

무거운 책상을 들 때 용 쓰는 소리를 느끼며 그 발음을 적게끔 한다.


한글3, 4로 가면서 음가를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처음부터 많이 가르칠 필요가 없다.


받침은 외국인 학습자들에게 너무나 낯설다. 그래서 학습량이 많을 수 있다.


베트남권 학습자들은 'ㄹ' 받침을 잘 못한다.

'아름다운 우리말 > 교재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강대 교재 1A 준비3과 분석_있어요/없어요  (0) 2016.06.27
피동, 사동  (0) 2016.06.27
숫자 가르치기  (0) 2016.06.27
쓰기  (0) 2016.06.27
수업과 관련해서  (0) 2016.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