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 서강한국어 2B
구분: 읽고 말하기
제목: 운이 없어.
● ‘읽고 말하기’ 교사와 학생이 해야 할 중요한 과제는 text를 읽어내는 것. text를 읽기 위해 도입-제시가 나와야 한다. 읽기가 가장 어려운 일이다. text를 계속 분석해야 한다. 읽기 지문을 읽어내도록 해야 한다. text를 계속 읽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교사가 반말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 교사가 혼자 말하는 경향이 있다.
● 인물에 대해 ‘평’을 하고 있는 것. ‘못 생겼다’, ‘뚱뚱하다’ 이런 발화에 대해 조심. 은연중에 발화 속에 나오는 것. ‘여자 친구가 있나요?’ 호구 조사하듯이 하는 차별적 발언은 삼가도록 한다.
● ‘카드를 주면서 이야기를 만드는 것’은 할 수 없는 일.
● 충분히 읽고 예를 확인하는 단계인데, 이런 것이 거꾸로 됨.
● 교사는 지식의 저주에 빠지기 쉽기 때문에 이것을 학생들이 알고 있을 것으로 인식하기 쉽다. 학생들이 모른다는 인식을 가지고 접근한다.
● Main text를 읽기 전에 가장 핵심적인 것이 그림으로 되어 있는데, 이 그림을 이해하면서 뼈대를 완성해 나간다. 그래서 가볍게 읽는 작업이 있어야 한다. 밑에 뼈대가 있는 말을 같이 읽으면서 나아간다. 그림을 맞추는 것 자체가 연습이기에 같이 운이 없는 사람의 모습을 찾도록 하는 것. 그것까지만 하면 된다.
● 지시가 명확하지 않으면 뭔가를 해야할지 잘 모른다.
● 등장인물에 대한 정리가 먼저 정리되어야 한다. “얘는 누구이고....” 인물에 대한 정리를 한 다음에 들어가야 한다. 학생이 이를 미리 알고 있다고 교사가 생각해서는 안된다.
● 핵심은 현우가 왜 ‘운이 없는지’를 알게끔 해 주는 것이다.
● 학습자가 개입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주어야 하며, 이것이 교재 text 상황의 운이 없는 상황과 맞는지를 본다. 나쁜 일이 모두 운이 없는 것은 아니다. 교재에서의 에피소드는 모두 나쁜 일이 나온 것은 아니기에. 운이 없다는 것은 예상하지 못한 상황들이 일어날 때 운이 없다고 한다. 이와 유사한 에피소드를 가져와야 한다. 일방적으로 자기 이야기만 하는데, 그런 것은 ‘그저 나쁜 일이 있었구나’ 정도의 의미만 줄 수 있다.
● 질문을 하면 던져서 학습자를 끌고 와야지, 그냥 계속 지적하거나 설명해서는 안된다.
● 학습자가 경험한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나와 관계가 있어야 학습자가 그 내용을 받아들일 수 있다. 그림에 대한 분석은 중요하지 않다. 학습자를 보고 네 경험(시험을 못 본 경험)을 끌고 그걸 그림에 대입한다. 그래서 “이 아이도 그래” 이런 식으로 format을 “끌어내는 방식”으로 한다. 그림을 보고 “이것이 뭐죠?” 이렇게 계속 물어보지 않는다.
● 그림은 크게 A3로 준비해 온다. 크고 보기 좋게.
● 소라도 운이 없어요. 다른 사람도 운이 없는 것 같아요. 어떤 일이 있었는지, 뭐가 운이 없는지 찾아볼까요? 이렇게 읽을 목표를 설정해 준다.
● 교사의 발화에 개입할 여지가 없어보이기에 학습자가 개입할 수 있도록 해 준다.
● 교사가 계속 설명하지 말고, 읽으면서 찾을 수 있도록 해 준다.
● 학습자의 침묵은 교사의 지시가 부족하다는 말.
● 지시를 주고, 무엇이 운이 없는지? 학습자가 직접 찾도록 해 준다.
● 그림을 사용하는 목적은 정보량을 줄이고 가볍게 접근하도록 만든 장치이다.
● 읽고 한번 output해 보게 하는 것은 마지막에 text를 읽고 난 다음에 하는 일이다.
● 교사가 하나하나 설명해 주는 모습이 되지 않도록 한다.
● 읽기는 읽을 이유가 먼저 제시된 다음에 왜 이것을 읽어야 하는지, 누구 이야기인지? 이런 것을 같이 찾아보자. 같이 읽으면서 하는 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 교사가 생각하는 읽기가 단지 소리 내서 읽는 것이 진짜 읽는 것인가? 이것은 중요하지 않다.
● 이 텍스트를 이해하는 것이 핵심인데, 하나하나 다 읽게 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한 사람이 읽는 동안 다른 사람은 딴 짓을 하게 된다.
● ‘짜리’: 이것이 50만원이에요. 이 가방이 50만 가방. 이렇게 말하기 힘들어요. 그럼 50만원 짜리 가방이라고 합니다.
● 활용은 연습이 아니고 배운 것을 어떻게 output할 것인가에 대한 것이다. 새로운 과제를 해 보는 것이 활용임. 자기가 배운 것을 가지고 새로운 것을 하는 것임.
● 교사는 새로운 것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왜 하는지에 대해 말해줘야 한다.
● 엉뚱한 이야기가 나오면 학습자가 해결할 수 없기에 오류를 유도하는 작업이 될 수도 있다.
정리
1) 이 수업의 목표가 무엇인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읽은 후 말하기. 읽을 수 있도록 만드는 작업을 해주어야 한다. 스키마를 구성하는 것. 이것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까막눈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텍스트를 본다.
2) 하나하나 교사가 설명하려고 하지 마라. 학습자로부터 도출해서 나올 수 있도록 한다. 학습자의 침묵은 나한테 뭔가 문제가 있다는 것. “이게 뭘까?” 이렇게 묻지 말고 도입시 문제를 전형적인 이야기를 구성해서 다가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새로운 정보(어휘) 이것이 들어가면 안된다. 그러면, 무게 중심이 새로운 정보로 끌려가게 된다. 내가 전형적인 상황에 들어가야지 새로운 상황으로 들어가면 안된다. 도입은 가볍게 들어가야 한다.
3) 전체적인 활동량은 가벼운 것에서부터 무거운 것으로 점점 들어가야 한다. 읽기에서 어휘는 제시에서 명시적으로 드러내 보여준다. 그림에서 점차적으로 흘려 보내준다. 한꺼번에 들려주면 학습자는 인지적으로 부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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