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발달이론
1. 인지발달이론
- 젠 피아제에 의해 수립된 이론. 아동들의 사고체계가 어른들과 다른 사실 확인.
- 인간의 뇌는 인지적 구조를 변화시킴으로 환경에 적응해 나가는 능력.
- 인간의 인지와 사고과정을 중요시함.
1) 피아제(Piaget)의 생애
- Jean Piaget는 1896년 스위스의 뉴사텔에서 태어남. 그의 아버지는 주의 깊고 논리 적인 역사학자였으며 어머니는 감정적이며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여성.
- 어릴 때부터 과학자로서의 소질을 보였으며 10세 때 공원에서 본 배변종 참새에 관한 논 문발표. 1918년 21세에 뉴사텔대학에서 연체동물에 관한 논문. 동물학 박사학위취득.
- 피아제는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생명체의 신체구조로부터 정신구조의 발생으로 옮김.
- 1920년 23세에 아동심리학 분야에서 과학적 접근에 의해 ‘마음의 발달’ 아동용 지능검사 자료를 제작하며 동물의 사고체계가 어른들과 다르다는 사실을 확인.
- 1925년 첫 아이인 제큘린이 출생하면서 아동의 인지발달 연구. 1980년 84세에 사망.
2) 피아제 이론의 기본개념
- 인간의 두뇌는 인지적 구조를 변화시킴으로써 환경에 적응해 가는 능력이 있음
- 인간과 환경과의 상호작용 연구. 인간의 인지와 사고과정에 연구 초점.
- 인간은 환경과 끊임없이 상호작용을 통해서 외부세계와의 관계에 관한 지식을 얻음.
(1) 도식(scheme)
“윤곽 혹은 형태“라는 뜻.
사물이나 사건 또는 사실에 대한 전체적인 윤곽이나 개념. -- 일정한 행동의 구조로 조 직되는 패턴을 보임.
e.g. 사건, 감정, 관련된 심상(image), 행동 또는 생각들을 의미 있게 배치할 뿐 아니라, 새로운 정보가 들어올 때 준거 틀로 기능하여 그 정보를 해석, 조직화 함.
“조직화” “적응”
------------------------>
<타고난 도식> -------------------------> <새로운 도식으로 변형, 발전>
도식은 일생 동안 계속 발전, 변형됨.
* 조직화(organization) : 신체, 심리적 성숙과 함께 서로 다른 도식들을 연합시키는 것.
- 도식은 인간이 인지발달 수준에 따라 자신의 경험적 활동에 의해 조직화한 행동양식.
즉 인간이 주변세계를 이해하고 생각하는 틀.
- 신생아는 반사행동의 반복을 통해 도식을 형성
ex) 빨기 반사를 갖고 태어난 신생아는 젖을 빪으로서 빨기 도식을 지님
계속 기억 속에 남아서 반복과정을 통해서 도식이 분화되고 더 복잡한 도식으로 발전
(2) 적응(abaptation)
- 동화와 조절의 평형화 과정에 의해 발달하는 “자기 조정적 구조”
- 유기체가 자신의 주위 환경조건을 조정하는 능력. 동화와 조절의 상호작용에 의함.
* 동화(assimilation) : 학습이나 경험으로 형성된 기존 개념에 맞게 새로운 자극을 이해 하고 흡수시킴. 유기체의 도식으로 환경을 해석하고 조직함.
e.g. 편견, 고정관념 등에 의한 정보해석.
- “미인박명”이라는 기존의 개념을 갖고 있는 남성이 미인을 만났고, 그녀가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죽었을 때 “역시 미인박명이야~”라고 해석.
- 아동이 다리가 네 개이고 뿔이 두 개인 짐승이 ‘소’라는 도식을 지니고 있다면 그는 기존의 도식에 새로운 대상인 ‘염소’를 끌어들여 “소”라고 이해.
* 조절(accommodation) : 정보에 적응하기 위한 기존 구조의 능동적 변경.
환경은 유기체에게 도식의 변화를 요구.
e.g. 구조조정에 따라 권위적 직무태도 ---> 능력과 성과 위주의 직무태도로 변경됨.
아동에게 너무 큰 물체를 주어 잡을 수 없을 때 잡는 방식을 조절하여 잡음.
(3) 평형(equilibration)
- 평형은 사고의 균형을 의미. 동화와 조절이 가져온 결과물 혹은 상태.
---> 인지구조는 새로운 정보가 투입되어 기존의 정신구조에 동화되고, 이에 따라
정신구조가 조절되면서 발달.
e.g. 경험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능력의 발달.
- 인간의 인지발달이 동화와 조절이라는 적응과정을 통해 평형을 이루며 가능함.
3) 인지발달단계
- 인지발달은 동화와 조절의 적응과정을 통해 심리구조의 재구성.
즉 타고난 유전적 기질과 환경과의 상호작용의 결과(성숙, 물리적 경험, 상호작용)
1. 단계별 연령을 제시하지만 일반적 연령기준 이상의 의미는 없음. 개인차 인정.
2. 반드시 단계를 순서대로 통과하여 발달하며 절대로 단계를 뛰어넘을 수 없음.
3. 다음 단계로 이동하는 과도기에는 두 단계의 특성이 함께 나타날 수 있음.
4. 인지발달이 완성되더라도 때로 낮은 단계의 사고를 할 수 있음.
(1) 감각운동기(sensory motor period)--(출생~ 2세)
- 환경에 적응하기 위하여 신체적 감각 및 운동발달에 의지하는 시기
- 영아는 빨기 반사, 파악반사를 통해 적응
- 좀 더 성장한 영아는 자신과 물체를 알고, 응시하고, 목표물을 향해 움직이고, 다른 사람 의 행동을 모방하며 적응함.
① 반사활동--(출생~ 1개월)
- 생득적 반사로 환경에 적응. 잡기, 빨기, 큰 소리에 반응하기 등. 목적 없는 활동.
- 영아는 환경에서 받는 자극에 적응할 수 있는 도식을 형성.
영아는 입에 닿는 것은 무엇이든지 빨고 손에 닿는 것은 잡으려,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 개를 돌리는 등 일련의 반사활동을 반복. 즉, 환경내의 여러 자극들을 도식을 통해 동화.
② 일차순환반응--(1~4개월)
- 1차 순환반응 : 감각운동 행동의 반복. 동화와 조절 기능이 분리되기 시작. 기존 도식에 대한 수정. 시행착오 학습. 반사의 협응.
e.g. 눈으로 흥미있는 물체를 추적하면서 잡으려고 손을 뻗음.
- 새로운 경험을 새로운 상황에서 반복하여 행동하는 능력을 나타내는 시기
e.g. 영아는 물건이 입에 닿게 되어 빨게 되다가 입에서 떨어지면 다시 잡아서 빠는 행동을 반복하며 빨기와 잡기가 연합
- 일차순환반응이란 최초의 도식이 새로운 도식과 연합하여 흥미로운 행동을 반복함.
③ 이차순환반응--(4~8개월)
- 2차 순환반응 : 외부의 사건과 대상에 열중. 행동과 행동의 결과에 대한 인과개념 이해.
e.g. 유모차에 누워 있는 아이가 머리 위에 매달려 있는 인형을 반복해서 발로 차서 인형을 흔드는 것.
- 영아는 최초로 자신의 환경 내에 있는 사물이나 상황을 탐색.
- 이차순환반응이란 영아가 자신이 아닌 주위환경에 대한 인식을 하면서 우연히 했던 행위 가 재미있어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것
- 우연한 것이며 행동 이전에 계획되지는 못함. 대상영속성의 개념이 나타나기 시작
④ 이차도식의 협응--(8~12개월)
- 2차 도식들의 협응 : 분리된 도식들을 협응. 기존 도식을 새로운 상황에 적용.
e.g. 로렌이 성냥갑을 잡으려 했으나 피아제는 손으로 가로막음. 로렌은 피아제의 손을 넘거나 둘러서 성냥갑을 잡으려 했으나 피아제는 손으로 계속 가로막음. 여러차례의 시행착오 끝에 로렌은 방해되는 피아제의 손을 먼저 치워 장애물을 제거하고 성냥갑 을 잡는데 성공. -- ‘치우기’, ‘잡기’라는 분리된 도식을 협응시킴.
- 영아가 특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단이 되는 기존의 도식들을 협응 시키는 것
- 특정한 목적을 계속적으로 지향하고 사람과 사물을 구별하고 숨긴 물건을 다시 찾으려고 하는 대상영속성이 어느 정도 획득. 수단과 목적을 결합하는 실질적인 지적 행동
⑤ 삼차순환반응--(12~18개월)
- 3차 순응반응 : 인과관계에 대한 실험 시도(새로운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익숙한 방식으 로 시도해 보다가 이것이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되면 상황에 맞게 변형시킴)
e.g. 로렌은 새 식탁에 흥미를 보이면서 식탁을 주먹으로 치는데 자기 행동이 만들어내 는 각기 다른 소리를 듣기 위해 때로는 세게, 때로는 약하게 쳐봄.
- 영아는 수단과 목적뿐 아니라 적극적인 탐색과 시행착오과정을 통해 행동과 결과탐색.
- 삼차순환반응은 단순한 목적을 위한 반복이 아니라 새로운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가를 알아보기 위해 다양하게 반복적으로 실험해 보는 것.
⑥ 사고의 시작--(18~24개월)
- 내적표상이 가능한 상징적 사고가 주요 사고양식. 새로운 생각을 고안해내기 시작. 마음 속으로 문제해결 활동 및 계획을 수행해봄.
- 영아는 문제해결을 위해 물체뿐 아니라 상징이나 이미지를 조합하고 조정.
- 시행착오 과정을 통해 머리속으로 생각을 한 후 행동함.
- 영아는 목격한 행동을 그 자리에서 모방하지 않고 시간이 지난 후에 사라진 모델의 행동 을 재생하는 지연모방을 획득. 눈앞에 없는 대상에 대한 사고가 가능.
(2) 전조작기--(2~7세)
① 자아중심성(egocentrism)
- 자아중심성 : 자신과 대상을 서로 구분하지 못함.
자기 자신의 사고와 감정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조절 보다는 동화를 주축으로 함.
e.g. 아동초기 - 부모의 이혼을 자기탓을 함.
- 자아중심성은 모든 사람이 자신이 보는 것과 같이 세상을 보고 있다고 생각.
- 유아가 타인의 생각, 감정, 지각, 관점, 등이 자신과 동일하다고 생각.
- 자아중심성은 사물을 볼 때 자신의 위치에서만 보고, 타인의 위치는 추론 못함.
▣ 인지발달에 따른 자아중심성의 변화
* 감각운동기(출생~ 2세)의 자아중심성 - 대상획득
자신이 직면하는 외부의 대상과 자신을 구별하지 못함.
* 전조작기(2~7세)의 자아중심성 - 상징의 획득
타인의 관점을 이해하지 못함.
e.g. 자기가 알고 있는 책 내용을 다른 사람이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 책의 내용을 질문하기도 함.
* 구체적 조작기(7~12세)의 자아중심성 - 현실획득
현실을 어렴풋이 이해. 원인과 결과가 연속적인 과정임을 이해하지 못함.
가정과 사실을 구분하지 못함.
* 형식적 조작기(12세~성인)의 자아중심성 - 사고의 획득
자기의 사고와 타인의 사고를 구분하지 못함.
e.g. 청소년 - 자기 외모를 타인이 항상 살피는 것으로 생각.
② 직관적 사고(intuitive thought)
- 논리보다는 지각에 의존
- 유아가 사물이나 사건의 주의를 기울일 줄 모르기 때문에 내재된 규칙이나 조작을 이해 하지 못하고 지각적 속성만으로 판단하는 것
- 전조작기에는 어떤 대상을 단 한가지의 지각적 특성에 의해 판단-보존개념이 없음.
--유목간의 부분, 전체의 논리적 관계, 상위유목과 하위유목간의 위계관계를 이해 못하므 로 분류화와 서열화가 되지 않음.
③ 물활론(animism)
- 죽은 생명을 살아있는 것으로 연관
- 물활론은 사물은 모두 살아 있고 각자의 의지에 따라 움직인다고 생각
즉, 유아는 생명이 없는 대상에게 생명과 감정을 부여.
- 4~6세가 되면 유아는 활동하는 것은 모두 살아 있는 것으로 여김.
e.g. 태양은 빛을 발하기 때문에 살아 있고 산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므로 죽었다고 봄.
- 6~8세가 되면 유아는 움직이는 것들에 한해 생명을부여.
e.g. 탁자와 꽃은 움직이지 않으므로 죽은 것이고 자전거와 구름은 움직이므로 살았음.
- 8세경이 지나야 비로소 스스로 움직이는 것에 한해서 생명을 부여하며 그 이후가 되어야 생명이 있는 것을 식물과 동물에 한정시킴.
④ 상징적 기능(symbolic function)
- 유아가 눈에 보이지 않는 사물이나 행동을 표상하기 위해 상징을 사용하는 능력.
상상놀이, 그림, 언어를 통해서 표현.
- 상상놀이란 사상적인 사물이나 상황을 실제 사물이나 상황으로 상징화하는 놀이
e.g. 나무토막으로 총 놀이 하는 유아--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표상을 나무토막으로 재현. 어떤 대상, 사람, 상황의 속성을 재현. 소꿉놀이, 기차놀이, 병원놀이 등
- 그림은 유아의 내적 표상이 표출되는 중요한 상징적 수단.
e.g. 유아가 해를 그릴 때 눈, 코, 입, 버스에 타고 있는 사람다리까지 그려 넣는 것은 눈 에 보이는 것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머리속에 있는 심상을 그리고 있음.
- 언어는 유아의 내적 표상을 표현하는 상징적 수단.
언어는 유아의 시야를 넓혀주며, 과거를 다시 체험할 수 있고, 미래를 예기할 수 있으 며 사건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음.
⑤ 타율적 도덕성(heteronomous morality)
- 유아가 성인들에 의해 부여된 규칙에 맹목적으로 복종.
- 유아는 항상 따라야 하는 강력한 규칙이 있으며 규칙은 고정되어 변화될 수 없다고 생각 규칙이란 지키지 않으면 벌을 받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지켜야 하고 잘못이 크면 클수록 벌이 크고 더 나쁘다고 생각하여 복종. - 타율적 도덕성은 10세경까지 지속 됨.
⑥ 꿈의 실재론(realism)
- 유아가 꿈꾼 것이 실제라고 생각. 꿈이 현실로 존재한다고 전적으로 믿고 있음.
e.g 4세의 여야에게 꿈에 나타난 거인이 실제로 있냐고 물으면 정말로 거기에 있었고 내가 깨었을 때 그만 사라져 버렸으며 마루 위에서 발자국도 보았다고 말함.
- 유아가 자라면서 꿈이 실제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지만 꿈이 타인에게도 보이며, 바깥으로 부터 들어오는 것으로 생각하고 꿈을 꾸는 동안 그들의 외부에 그대로 있다고 생각.
(3) 구체적 조작기(concrete operational period)--(7~12세)
- 사고가 안정되고 일관성이 있으며 조작적이며 논리적 사고로 전환.
- 논리적 사고가 발달하지만, 현실에 존재하며 관찰이 가능한 구체적 사건, 사물에 한정됨.
- 인지능력이 발달하여 보존개념, 분류화, 서열화, 탈중심화, 자유적 도덕성을 갖게 됨.
① 보존개념(conservation)
- 대상의 외적 형태가 변해도 양적 속성이나 실체가 바뀌지 않는 사실을 이해.
- 구체적 조작기 동안 수, 길이, 면적, 무게, 부피등 여러 형태의 보존개념을 획득
- 아무것도 보태거나 빼지 않았을 때 동일하다는 동일성과 변화과정을 역으로 거쳐 가면 본래의 상태로 갈 수 있는 가역성을 이해.
- 변형에 의한 양의 손실은 다른 차원에서 얻어진다는 보상을 이해.
② 분류화(classificaton)
- 여러 사물과 현상들을 그 유사성에 따라 분류하여 공통적인 범주를 찾아냄.
- 사물의 분류에서 전체와 부분과의 관계를 이해, 사물을 일정한 속성에 따라 분류.
- 분류화는 단순분류화, 중다분류화 및 유목포함으로 나누어짐
* 단순분류화--하나의 속성을 기준으로 분류,
* 중다분류화--두 개 이상의 속성을 기준으로 분류,
* 유목포함(class inclusion)--상위 유목과 하위 유목의 관계를 이해.
③ 서열화(seriation)
- 여러 사물이나 현상들을 특정 속성에 따라 순서대로 배열하는 것.
- 사물간의 관련성을 이해, 한 대상이나 사물을 여러 대상이나 사물들과 비교하여 나열.
- 서열화는 단순서열화, 중다서열화 및 변환적 추론으로 나누어짐.
* 단순서열화--한 가지 속성을 기준으로 두 대상씩 비교하며 순서대로 배열,
* 중다서열화--두 가지 속성을 동시에 고려하며 순서대로 배열,
* 변환적 추론--두세 가지 사물간의 관계성을 이해하고 순서를 배열.
중다서열화와 변환적 추론의 개념은 9세 이후에야 획득.
④ 탈중심화(decenter)
- 사물의 두드러진 특성이나 측면만이 아닌 여러 가지 특성이나 측면을 고려하는 다면적 사고를 할 수 있는 것.
- 구체적 조작기 아동은 자신의 관점과 다른 사람의 관점을 구별할 수 없는 자아 중심성에 서 벗어나 다른 사람의 관점과 사물의 다른 특성을 고려하게 됨.
⑤ 자율적 도덕성
- 규칙이 상호합의에 의해서 제정되며 서로가 동의하면 자율적으로 변화가능.
- 사회적 규칙이 사람들의 동의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며 그들의 동의에 의해 변경될 수 있 고 행위의 결과보다 행위자의 의도에 따라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을 내림.
e.g. 아동이 어머니를 도와주기 위해 설거지를 하다가 유리컵을 깨트렸다면 고의로 그 렇게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잘못했다고 판단하지 않음.
- 아동은 사회적 규칙을 어겼다고 해서 반드시 처벌을 받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됨.
(4) 형식적 조작기--(12세~성인)
- 형식적 조작기는 가장 성숙된 인지적 조작을 할 수 있는 단계
- 추상적사고, 가설 연역적 추리, 조합적사고, 명제내사고, 명제간사고를 통해 문제해결
① 추상적 사고
- 실제적, 구체적으로 경험할 수 없는 사물이나 사건을 머릿속으로 생각.
- 어떤 사물에 대해 다양한 요인, 사물이 존재하는 방식, 기능하는 방식을 창의적으로 사고
-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나 자신이 나아갈 사회에 대해서도 사고를 하고 현실과 다른 가상 적 사회를 꿈꾸고 구상하기도 함.
② 가설 연역적 추리
- 제시된 문제에 정보로, 가설을 설정, 일반적인 원리로 특수한 원리를 논리적으로 끌어냄
- 구체적 조작기에는 어떤 문제 상황에 놓이게 되면 과거의 문제해결 경험을 바탕으로 해 결하지만 형식적 조작기에는 문제해결 방안과 관련된 가설을 설정하고 체계적인 검증을 통하여 문제해결의 원리를 표출해냄.
③ 조합적 사고
-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능한 해결책을 논리적으로 구성하여 문제해결.
- 구체적 조작기에는 문제해결을 위한 가능한 방법을 체계적으로 조합하여 생각하지 못하 지만 형식적 조작기에는 문제해결을 위해서 사전에 모든 가능한 방법을 생각하고 체계적 으로 조합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됨.
4) 피아제이론의 평가
- 아동은 어른이 가르치는 대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방법을 배우며 아동의 사고 방식이 어른과 다르다는 새로운 시각을 바탕으로 인지발달의 신기원을 이룩.
- 아동에 대하여 훌륭한 관찰을 통해 인지발달에 대하여 포괄적으로 접근
- 인지과정은 자발적인 과정으로서 그들 스스로 인지구조를 발달시킨다고 했으나 훈련이나 연습의 효과를 무시한 것에 대해 비판.
- 인지발달의 각 단계에 도달하는 연령은 유동적일 수 있다고 했지만, 개인의 경험과 문화 에 따라 다르고, 행동특성의 유사성과 행동을 예측하기가 힘들다고 비판.
- 피아제의 이론은 아동에 대한 직접적인 관찰을 통해서 수집한 자료이기 때문에 과학적인 방법으로 증명되기 어려우며, 도식, 적응, 평형, 등과 같은 개념들은 그것의 발달과정을 증명하기 어렵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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