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서울의 OO 형제가 3월 16일 나주 홈페이지인 '마방'('마리아의 구원방주'의 약칭)의 기도봉헌란에 올렸지만 '마방' 운영진이 이를 삭제하고 OO 형제의 ID까지 박탈하는 등 보복의 대상으로 삼은 자료입니다.
OO 형제는 나주의 문제점을 조리있게 지적했습니다. 이런 글을 용납하지 못하는 나주 율리아 자매와 그 주변의 아첨배들의 정신상태가 잘 드러나 있습니다. 나주는 율리아 자매의 왕국입니다. 그녀는 사실상 주교님이나 신부님 위에 있는 전제 군주입니다.
자칭 주님과 성모님의 '가장 사랑하는 딸'이라는 율리아 자매가 주님과 성모님의 겸허의 미덕을 배우기는커녕 전제 군주 행세를 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나주에 발현하신 주님과 성모님에게 유익할까요? 아니면 주님과 성모님을 모독할까요?
본 블로그는 율리아 자매를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송하는 글만 도배질하여 율리아 자매 우상화의 소굴이 되어버린 '마방'이 나주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지적한 글은 용납하지 않는 점을 주목합니다. '마방'에 의해 지워진 글을 세상에 소개하여 율리아 자매와 그 맹종자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싶으신 분은 그 글을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골라서 이 공간에 싣겠습니다.
아래 글에서 OO 형제는 '사랑하는 율리아 자매님께'란 원제에 자신의 본명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본 블로그는 의미를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위의 제목으로 바꾸고 필자를 보호하는 의미에서 OO으로 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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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율리아자매님께
서울 본당 OO입니다...
제가 나주에서 발현하신 예수님 성모님을 너무나 사랑하기에 이 글을 쓸 수 밖에 없습니다.
( 이글 또한 율리아자매님께 드리는 제 혼자만의 글입니다.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몇번에 걸쳐 올리겠습니다. )
제가 나주순례를 잠시 중단하면서...느꼈던 큰 깨달음입니다.
그동안 저는 6년간의 순례를 통하여...
나주의 인준문제가 전적인 외부 탓으로 늦어지는 것으로 판단했었습니다.
그래서 인준을 막는 외부세력이라고 생각되는 사람과 교구 등에 대해, 악언도 스스럼 없이
퍼 부었던 사람 중의 한 사람이었었습니다.
그러나, 잠시 쉬면서 생각해보고 지켜보니...
제가 그동안 얼마나 편협된 사고를 가졌는지! 그리고 나주순례를 통해 얼마나 나의 사고가 마비되었는지를 깨닫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몇가지 문제점을 나열하고 생각해 봄으로써...
모든 것이 예수님 성모님께 영광이되는 방향으로 나아가... 나주가 내부적인 정화를 거쳐 인준이 앞당겨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적어봅니다.
1. 내 탓의 영성
나주 "마리아의 구원방주"사이트에 나주에 열심한 순례자만 들어오는 것이 아닙니다.
나주를 처음 접하고 알아보려고 접근하는 사람들이 많았었고 또 앞으로도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게시판을 보십시오.
온통 비판 일색입니다. 왜 이런 글들과 이에 동조하는 악성 댓글들을 방치하나요?
나주의 영성이 내 탓의 영성이지만, 실상을 들여다보세요...
내 탓이아니라 모든 것이 남의 탓입니다. 신부님 탓, 수도자, 반대자, 광주교구 탓 등입니다.
처음 나주사이트 게시판에 접한 사람들이 어떻게 느끼겠습니까...
앞 뒤가 안맞는 이상한 사고를 가진 모임으로 인식할 것입니다.
2. 예수님 성모님의 영광만!
. 율리아자매님 말씀시간과 만남의 시간, 은총나눔
첫토요일에 처음 나주순례를 오는 사람들은 깜짝 놀랍니다. 그 뒤에 다시 순례를 안오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한결같은 비슷한 대답을 하더군요.
" 율리아자매님을 신격화하여 우상으로 섬기는 광신도 집단같았다..."
저도 처음 나주 순례를 다녔을 때 그런 감정이 무척 강했습니다.
"저 분이 성모님도 아닌데...왜 저렇게 사람들이 성모님을 보는 것처럼 열광하고 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줄을서서 기다리며 율리아자매님께 안기려 하는 것일까?" 도무지 저는 이해가 안되었었습니다.
이후 순례를 계속하고 "님향한사랑의길"을 읽으면서..
"아! 저분은 예수님 성모님과 너무나 일치되어 있는 분이시니 저 분을 통해 예수님 성모님이 나를 안아주실거야..."그렇게 생각이 들었고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율리아자매님께 반드시 안겨야만되는 광팬이 되었던 것입니다.
제가 다른 사람들을 나주 순례에 데리고 오면...
제일 걱정되는 것이 제가 처음나주를 왔을 때 느꼈던 그러한 감정을 행여 이분에게도 느끼지지나 않을까하는 노파심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젠 어떻게 되었습니까?
누구나 할 것 없이 나주순례를 오래하는 사람들에게는 율리아자매님을 존경하는
그 차원을 넘어서 율리아자매님은 성모님같은분으로 우상화 되어버리셨습니다.
외부의 눈을 의식하기 바랍니다.
역지사지로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일반 사제와 수도자... 평신도들이 나주에 순례를 처음 온다면...
더 나아가 교황청에서 나주를 조사하러 온다면 제가 느꼈던 이런 감정을
그 분들도 안느끼리라고 보십니까? 95%이상은 반드시 느낄 것입니다.
이런 분위기가 있게 된 것은 ...율리아자매님과 봉사자들의 탓이 큽니다.
이러한 경향과 이런 조류들을
아주 강하게 제지하지않고 그냥 몇마디 말만 함으로써 그대로 방치해 두었기 때문입니다.
나주의 인준을 앞당기시려면....
율리아자매님께 미친 듯 열광하고 우상시하는 이런분위기에서 빨리 방향을 전환해야합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될지는 몰라도 고쳐야합니다.
그래야 새 소를 넣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왜 이런 것을 모르십니까?
교황청 재조사를 눈앞에 두고 있는 이 시점에서 나주에 해가 되는 것은 빨리 고치고
자정하는 노력을 쏟으셔야 합니다.
이제는 줄을 세워 기다리는 만남의 시간을 그만두는 대신에...
"꼭 기도가 필요하신 분만 기도회가 끝나고 봉자자들에게 부탁해 주세요.. 부족하지만 기도해드리겠습니다."
이렇게 하시고 율리아자매님은 뒤로 숨으시길 바랍니다.
3. 사랑
순례를 하는 분들은 이구동성으로 뒤에서 말들을 합니다.
베드로회장님께서 고생하시는 것은 알겠습니다. 부디, 순례자들에게 늘 지시하는 말투와 "만약 그렇게 하지 않으면.."이런 고압적인 말투를 바꾸셔야합니다.
사랑이 있어야 할 나주에
사랑이 없게 느껴지게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초보 순례자들이 너무 나서는 저 사람이 도대체 누구냐고 말합니다.
상당히 예의 없는 사람이다라고 얘기를 합니다. 대부분이요....
또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유아실을 만들었지요...
지금은 아무렇게나 방치되어 있고 도무지 아이들이 쉴 공간이 없어요..
아이들이 밖에서 무슨 짓을 해도 아무런 관심이 없어요...
들리는 얘기로는 아이들이 담배까지 피운다고 하더군요...자칫 나주가 탈선의 장소가 된다면
그 뒷감당을 어떻게 하시렵니까?
4. 판단
게시판에 종종 신부님들을 비난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율리아자매님 말씀 중에도 은연 중 신부님을 비판하는 얘기가 나옵니다.
이런 얘기들이 외부에서 나주를 나쁘게 보는 결정적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외부의 잘못보다는 나주 내부의 잘못으로 인해 인준이 늦어진다고 느껴집니다.
오늘 게시판에 올라온 2007.12.08. 율리아자매님 말씀을 봅니다.
"인천교구의 조호동 신부님은 향유천을 향수 주머니에서 짜면 물이 주르르 흐를 정도라고 거짓증언을 하셨고, 또 어떤 신부님이 제가 가슴에서 향수 뿜어져 나오는 수술을 했다고 미사 강론 때 그러셨대요.....이 밖에도 성직자님들이 엄청난 악성유언비어를 퍼뜨려 많은 신자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까지 판단죄를 짓게 하셨지만 여기 계시는 분들은 알곡들만 모였으니까 우리 다른데 나가서 이야기 하지는 말고 그 신부님들을 위해서 기도 열심히 하도록 합시다."
( 율리아자재님은 말로는 다른 데서 이야기하지말고 신부님들을 위해 기도하자고 했지만....신부님들을 나쁘게 얘기한 결과가 되었습니다. 운영진이나 순례자들이 인터넷게시판에 올리기 때문에 외부사람들이 인터넷을 보며 율리아자매님의 글을 접할 때는, 모든 사람들에게 율리아자매님이 신부님을 나쁘게 판단하여 소리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율리아자매님은 이런 얘기보다는 침묵하시고 기도하셔야 합니다.
율리아자매님 그 한마디 말에 일반 순례자들은 신부님을 은연중나쁘게 생각하게되고... 다른 사람들에게 비판하는 말들을 스스럼 없이 하게 되는 줄 아셔야합니다.
외부 성직자들이나 사람들은 나주를 더 나쁘게 볼 것이고요...)
제가 나주에 다닐 때는
신부님들이 너무나 잘못살고 있는것만 같았습니다.
성모님을 인정하지 않고 반대하고 있으니까요..우리를 박해한다고만 생각했으니까요.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십자가에 못밖아 죽게 만든 사람들조차도 용서하셨습니다.
우리도 우리를 죽이는 사람까지도 용서하라시는 것을 몸소 몸으로 보여주신것입니다
성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또한
신부님들이 얼마나 중요한 분이신지 그걸 우리 신자들이 좀더 많이 알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늘 가까이 계시니 신부님 귀한줄을 모르는 겁니다.
제가 아는 유럽 어느 한 나라만해도 성당에 신부님이 안계서서 문을 닫은 곳이 많이 있어요
성당은 크고 웅장하게 지었는데..서품받으면 동양인 5명에 자국민 1명...
더구나 젊은 사람들은 없어요 성당에 가면 할머니들뿐입니다.
수녀님들도 수도복을 입지않고 일반 옷을 입어 누가 수녀님인지 알수가 없어요
우리나라는 복된나라입니다...
성모님께서 특별히 우리나라를 돌보아 주시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신학생도 많고... 수녀님들도 많기때문이지요
그것이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시는 길인가요 ?
그런데 신부님을 욕하고 탓하는 나주가 올바르다고 생각할수 있겠습니까?
우리나라의 순교자들은 자신들을 박해하는 사람들에 대해 욕하거나 탓하지 않았을겁니다.
예수님처럼 용서했을 거예요
그런 모습을 볼수가 없어요 나주에서는...
이런 나주의 분위기에서는 당연한거죠...
이 모든 것들을 율리아자매님이 알아야 하는데 모르고 계십니다.
나주 게시판에 보면 사람들이 아는것도 참 많아요.
이것저것 자신들의 관심분야에만 집중해서 ...
이곳 성당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모두 폄하하고 있어요..
이것을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일일까요?
사람의 마음과 눈은 한순간에 달라질수 있을만큼 나약하기 짝이없더군요
제가 나주에 다닐때는 이 세상에서하고 있는 많은 일들이 잘못되었다고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나주에서 늘 그렇게 이야기를 하기 때문입니다.
나주에서는 늘 신부님들을 비판하고 있어요
성체를 주지않고 박해하는 부분들을 많이 이야기하고 있어요
나눔 은총시간에도 나와서 "성당에서 이런이런일들을 당했다.."
진정 박해라고 생각하면 침묵해야 합니다..
그래야 박해를 받는것이지 다른사람에게 이야기를 하는것은
박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런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교만에 가득차있습니다.
성체의 중요성에 대한 강조는 하면서 신부님을 비판하는 말들은 너무나 쉽게하는 것...
우리 천주교회는 신부님께서 안계시면 아무것도 할수 없습니다.
성사집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신부님들을 비난하는것은 과연 누가 할수 있는 일일까요?
신부님이 안계시면 미사를 .. 성체를 모실수가 없는데...
게시판에서 올린글들을 읽으면서
너무나 겸손함이 없고 교만하기까지하다고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왜람된 말씀이지만 분명 저의 얘기를 들어셔야합니다.
나주는 분명 달라져야 합니다!
이런 상태에서 외부 성직자들이 나주를 좋게 볼래야 좋게 볼 수가 없는 것이지요...
대부분의 잘 못된 원인이 내부에 있더군요...
성모님께서, 예수님께서
당신의 자녀들이 서로 욕하고 헐뜯으라고 나주에 오신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 율리아자매님을 시작으로
모든 잘못된 자매님, 형제님이 회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율리아자매님 무척 중요합니다..
이점을 깨달으셔야 합니다...
사랑하는 율리아자매님...
나주의 중심을 바로 잡아주셔야 합니다.
율리아자매님께서 나주에서 바로 서셔서 중심을 잡아주셔야...
늘 말씀하시던 "예수님 성모님께 영광"이 됩니다.
저 OO은
율리아자매님과 나주에 발현하신 예수님 성모님을 너무나 사랑합니다.
제가 올린 글은 율리아자매님께 드리는 진실된 글입니다.
저를 미워하시기 보다
한 번 더 무엇이 예수님 성모님 영광을 위한 길인지 깊이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율리아자매님 사랑합니다.
서울에서 OO드림
'신흥종교, 이단 조심 > 안티-나주성모상(이단)'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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