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strong workshop에 가서
취업(http://www.scout.co.kr/)분야에서 일하시는 분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저보다 나이는 7살이나 어렸지만,
참 진취적이고
열정적이어서
보기 좋았습니다.
그 분은 행정학을 학부에서 전공하고 (자기 전공과는 관계없는)
취업에 관한 회사에 들어가서
일을 하시는 분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많은 사람들이 피하는
생방송 TV에서 (물론 케이블 방송입니다. 한경티브이)
이야기하는 코너가 있었는데,
아무도 나서는 사람이 없었다고 합니다.
사실 이것이 기회였는데 말이지요.
그런데,
이 분이 첫 방송에 A4지 5장을 그대로 외워서
방송에 나갔다고 하네요.
그렇게 한번, 두 번 방송을 하다 보니
그 쪽 방송에서 고정으로 출연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요즘은 고정으로 그 티브이 방송에 나가
취업에 관한 이야기를 대담식으로 한다고 합니다.
처음에 그런 방송에 나갈 사람이 누가 있을까? 보았더니
생방송이라고 다들
부담스러워해서
안 나가더랍니다.
그래서, 자기가 나갔는데,
이게 그 분한테는 기회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사실 자신이 티브이에서 이야기하는 내용이
취업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다 알고 있는
뻔할 뻔 자의 내용이라고 합니다.
자신이 특출해서 그런 게 아니고 말이지요.
이런 분을 볼 때
기회가 자기에게 길을 터 주는 것 같습니다.
이 분은 지금 블로그를 네이버에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루 방문자는 약 500명으로 아직은 작지만,
큰 꿈들을 많이 갖고 있더라고요.
유명해지는 것은
책을 저술하거나 티브이에 나오면 된다고 하는데,
그래서,
이 분은 책을 저술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하네요.
제가 아는 분도 갑자기 유명해지신 분이 계시지요.
저랑 같이 석사 공부했습니다.
사실 이력서를 쓴다면,
저랑 별 차이가 없는 분이십니다. 자격증도 비슷하고.
물론, 저보다 연배는 더 많으시지요.
하지만,
그 분이 mbc 아침 마당(08:30에 방송하는)에
가정에 대한 코너에서
잠깐 조언을 해 주는 식으로
약 20-30초 나오는 것을 몇 번 본 적이 있었습니다.
지상파 잖습니까...
그 분 정말 유명해졌습니다.
그 분 상담소에서 상담받기가 참 힘들 정도로
사람들이 밀립니다.
이제 지방으로 출장까지 갑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기회가 있으면
잡아라!!!
그것도 꼭!!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특히, 서울쪽은 지방보다는 기회가 많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학교도 지방보다는 서울에서 다니는 것을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일단 서울에 있으면 주요 인맥을 알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자신이 지방에서 활동할 것이라면
굳이 서울을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지방에서 활동할 것이라면
지방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을 알아야 하기 때문에
지방의 학교를 다녀도 좋습니다.
암튼
기회가 있으면 꼭 잡으십시오.
두려워하지 마시고요.
그 기회가 나의 성취감을 채워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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