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을 공부하면서 자격증에 대해서도 문의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심리상담]이라는 부분은 여러 전공에서 접근하고 있어서
겹치는 분야가 많습니다.
일단
심리상담은 교육학, 간호학, 사회복지, 심리학, 아동학, 청소년학 등등의 전공 분야에서 접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가자격증으로 통일되어 있는 부분은 없습니다.
어느 한 전공에서 국가자격증으로 추진하고자 하면 다른 전공 분야는 자연히 소외되기 때문에
서로 국회의원에게 로비하면서까지 국가자격증으로 만들려고 애를 많이 씁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도는 서로에게
밥그릇 싸움이 되기 때문에
상담이라는 것을 국가자격증으로 추진하기도 현재로서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 중에서도
상담을 주제로 국가자격증으로 있는 것 중에 유일하게 하나가 있는데,
이것은 [청소년 상담사] 자격증입니다.
(http://www.youthcounselor.or.kr/)
청소년을 중심으로 상담을 주로 하는 기관에 취직하고자 한다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자격증입니다.
다음은 민간자격증입니다.
1) 한국상담심리학회에서 부여하는 상담심리사 자격증입니다.
주로 심리학을 전공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 할 수 있는 학회에서
만든 자격증으로
서울이나 수도권에서는 학회 자격증을 우선으로 쳐 주기도 합니다.
상담소에 취직할 때 2급 상담심리사 자격증이 있으면 보다 유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이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을 보셔야 합니다.
수련 과정이나 내용이 힘듭니다.
2) 한국상담학회에서 부여하는 자격증입니다.
교육학을 전공하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학회입니다.
'심리'라는 말만 빠져 있습니다.
여기서는 3단계로 자격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상의 자격증만 있어도
상담과 관련해서 어디 취직하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특히 국가자격증인 청소년상담사는 많은 경우에 유리할 수 있지만,
보통 합격률이 11% 정도 된다는 사실을 유념하셔야 됩니다.
문제를 꼬아서 내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미술치료는
한국미술치료학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자격증을 추천합니다.
http://www.korean-arttherapy.or.kr/
이 분야도 아직까지는 국가자격증이 없기 때문에
학회마다 자격증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미술치료에 관한 학회도 많은 데요,
그래도
전통이 있는 곳으로 이 학회를 추천합니다.
놀이치료는
한국놀이치료학회를 추천합니다.
http://www.playtherapykorea.or.kr/
그 외
어떤 협회에서 주는 상담 자격증 같은 것은
이력서에 한 줄 넣을 수 있는 장점만 있지
실질적으로는 도움이 못 되니
이메일을 통해 오는 홍보성 글이나 신문에 난 기사를 믿고
금전적인 피해와 시간 낭비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심리학과 관련된 자격증들.
예를 들면 임상심리사, 범죄심리사, 발달심리사와 같은 자격증은
각 학회 홈페이지를 방문하셔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전부 학회에서 수여하는 민간자격증입니다.
단,
임상심리사는
보건복지부에서 부여하는 자격증이 있습니다마는
병원에서 최소 1년이상은 수련해야 하기 때문에
취득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임상심리사에 대한 설명은 여기서 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상담관련해서
일을 하고자 하시면
제 개인적 견해로는
최소 학력이 석사 이상은 되어야 합니다.
학부 졸업해서
할 수 있는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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