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반성(contingency)이란 일종의 if-then 진술문이다.
X라는 사건이 발생할 때 오직 그 때에만 Y라는 사건이 발생할 경우, 사건 Y는 사건 X에 수반된다.
그러니까 중성자극 후에 꼭 US가 뒤따라온다면 수반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러면 X는 곧 Y(X=Y)라고 생각 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런 후 중성자극은 CS가 되는 것이다.)
당신에게도 징크스가 있는가? 내가 보는 축구경기마다 꼭 우리편이 진다던지, 시험보는 날 아침에 머리를 감거나 혹은 손톱을 깎으면 점수가 엉망이 된다던지...
이런 것도 파블로프식 조건형성에 의해 학습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징크스의 경우에는 수반성을 과장한 경우이다.
즉, 만약 내가 축구경기를 보았을 때 실제로는 우리편이비겼거나 혹은 이긴 횟수가 더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내가 응원한 편이 졌던 횟수를 더많았다고 느낀 것이고,
그래서 축구경기를 보는 것마다 지더라, 하는 징크스가 생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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