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ory/아동 청소년 심리치료

성폭행의 문제

반찬이 2009. 9. 9. 21:37

우리 대한민국 사회에서 복지는 거의 사라져갔다.

복지로 갈 돈이 거의 4대강 살리기에나 쓰이고 있으니,

과연 이 정부가 서민을 위한 정부인지

극도의 의심이 든다.

하기야, 장관들을 포함한 대통령 주위에 있었던 사람들(1기의 경우)은 다 강남부자들이었으니,

할 말 없다.

부자만을 위한 정부....

 

성폭행을 당한 아이가 있다.

 

1) 제 3 자에게 성폭행을 당한 경우,

신고하고, 가해자를 구속시키며 그 후, 심리치료를 진행한다.

 

2) 근친상간으로 인한 성폭행

이거 참 복잡하다.

해결이 어렵다.

상담자는 근친상간을 일으킨 아빠 또는 삼촌을 고발, 고소하려고 한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학교에서는 조용히 처리했으면 좋겠다면서

피해자를 한 번 더 죽인다.

경찰한테 이야기하면,

당장 조사한다면서

소문을 다 내고 다닌다.

결국, 이 아이는 삼촌이 자기를 성폭행했다라는 이야기가 학교에 쫘악 퍼져

다른 학교로 전학갔다.

하지만, 그 학교에서도 그 소문이 쫘악 퍼져

결국 집을 버리고, 가출했다.

이 아이를 어떻게 할 것인가?

 

요즘,

지역마다 성폭행 당한 아이들을 다루는 해바라기 아동센터가 많이 있다.

이 센터에 가면 법적/의료적 문제를 많이 해결할 수가 있다.

 

암튼

성폭행(강간) 문제일 때,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