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종교, 이단 조심/안티-나주성모상(이단)

나주현상의 중심인물인 율리아의 문제점 (2)

반찬이 2010. 5. 30. 23:00

율리아의 진실성 문제

 

 

율리아는 1980년에 처음 성당에 다니기 시작했다고 하면서도, 다른 곳에서는 1973년에 누구의 권유도 없이 율리아 부부가 스스로 성당에 나갔다고 한다. 또한 예비신자 교리는 물론 평일미사까지 빠짐없이 참석했다고 하는 1973년의 예비신자 때의 내용이 1980년 예비신자 때의 내용과 똑 같다. 성모동산 조성에 대해서도 장홍빈 신부의 일기에 의하면, 1992년 8월 27일 신광리 땅 7,000평을 6,500만원에 계약했고, 개인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현금과 얼마간의 부동산을 담보로 하여 구입한다고 했다. 그런데 2003년 율리아 부부는 교구장과의 면담에서 성모동산을 조성한 일은 자신들과는 무관한 일이며 파신부의 계획과 노력으로 이루어진 일이고, 성직자 명의로 구입할 수 없기 때문에 율리오의 명의로 구입했다고 했다. 또한 교구장이 율리아에게 ?갈멜의 산길?을 읽으라고 했을 때 글자를 모른다고 했다가, 나중에는 다른 책은 안 읽고 성경만 읽는다고 변명했다. 조사위원들과의 면담에서도 성경만 읽는다고 했으나, 오기선 신부와 파신부가 읽으라고 줬던 책의 내용들이 ‘나주 메시지’ 속에 나타난 것으로 볼 때 성경 외에도 다른 책들을 읽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PD수첩’ 제작진이 ‘성혈’의 유전자 검사를 제의하자 “주님의 살아계신 살과 피를 함부로 할 수 없다.”며 거절했다. 그런데 나주성모동산 내의 기념품 판매점에서 성혈이 담겨있는 묵주를 5만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그 외 ‘PD수첩’의 방영으로 일부 현상들이 거짓으로 드러난 점으로 보아 율리아의 증언과 행동에는 진실성이 결여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