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mission/상담이야기

[스크랩] 윽.. 최근에 본 무개념녀 2명...

반찬이 2010. 6. 2. 13:55
윽.. 최근에 본 무개념녀 2명...|아름다운 미혼
스메싱 |조회 1451 | 10.05.05 00:08 http://cafe.daum.net/10in10/DrC3/203594 
//

 

1.

전철에서...

한 아줌마가 출입문 바로 옆 자리(로열석이죠)에 앉아 있고

그 옆자리가 비어 있더군요.

아저씨 둘이 걸어왔고 그 중 한 명이 그 자리에 앉으려고 하자

그 아줌마 하는 말~

'여기 자리 있는데요'

 

영화관도 아니고, 레스토랑도 아니고, 독서실도 아니고,

전철에서 '여기 자리 있다'는 말은 첨 들어봤음~~

아마 그 아줌마...

몇 정거장 후에 자신의 친구나 지인이 그 열차에 타기로 한 모양이던데

아저씨 둘은 황당해하더니

그 중 한 명이 걍 앉아 버리더군요.

 

지금도 생각남...

 

'여기 자리 있는데요'

'여기 자리 있는데요'

...흐미...

 

 

 

2. 아는 여자애가 내게 한 말...

"난 시집 가기 전에 돈 아주 조금만 모으고 나머진 다 써버릴 거야."

"왜?"

"내가 열심히 돈 모아봤자, 나와 결혼할 남자에게 좋은 일 다 해주는 거자나...."

"???"

 

그 말의 의미를 깨닫는 데 한참 걸렸음...

그리고 충격...

허허..

속으로..

실컷 먹고 마시고 뚱보가 되지 그래?

날씬해져 봤자 니 미래 남편한테 좋은 일 해주는 것일 테니...

정말 기상천외한 발상이었음...

...흐미...

 

출처 : 텐인텐[10년 10억 모으기]
글쓴이 : 서현&규환아빠 원글보기
메모 :